미국 생활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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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글]에선스 다운타운 <할로윈> 구경 이야기

Dabong
조회수 98




어제 저녁 저희 동네 다운타운에서 할로윈 퍼레이드 한다고 해서 다녀왔어요. 

퍼레이드 시간은 놓쳤지만 계속해서 이어지는 파티 분위기는 늦게까지 이어져서

다행히 재밌게 즐기다 왔어요. 

이렇게 꾸미신 분들에게는 모두가 카메라를 들이밀며 같이 사진 찍기를 권하는데요. 

찍는 사람 찍히는 사람 모두가 즐기는 분위기 :) 

그리고 DJ 부스도 마련되어 있어 신나는 음악이 계속해서 흘러나오는데요. 

너무 재밌더라구요. 

저렇게 분장한 사람들이 신나게 춤을 추고 즐기는 모습이 

어찌나 웃기던지, 저희는 구경하는 내내 웃음이 멈추지 않았어요. 

애들도 진짜 많이 왔었는데요. 

애들 할로윈 복장 구경도 너무 귀엽고 재밌지만 

눈이 휘둥그레 진 애들 표정을 보면 웃음이 팡팡 터져요 ㅋㅋㅋ

나이 상관 없이 다들 너무 신나하더라구요. 

그리고 , 

다들 이 복장으로 바에 앉아 맥주 마시고 있는 모습을 보니 

그 모습 구경도 너무 재밌습니다 ㅎㅎㅎ


미국은 할로윈에 진심이다. 라고 생각하고 

주택단지를 드라이브할 때면 누구 집이 더 잘 꾸몄나 하며

구경하는 재미도 있잖아요. 


얼마 전 사과 농장 다녀오면서 집 정원 자체를 엄청나게 

꾸미셨던 분이 있었는데 사진 못 찍은게 너무 아쉬워요. 


저도 타겟에서 파는 핫도그 의상이라도 한 벌 살 걸 그랬나봐요. 

그런데 말이에요.. 

혹시나 제가 미국에 1년이 아닌 2-3년 정도 있다면, 

저는 저 분들처럼 멋지게 꾸미고 나가고 싶어요. 

너무 욕심나더라구요. 

가발도 사고 싶구요. 중세풍 원피스도, 정장도 멋져보이고

도비 가면도 너무 탐나구. 얼굴에 하얗게 분장하고 여러색을 겹겹 바르고 

무표정한 표정을 돌아다닌 것도 다 해보고 싶었어요 ㅎㅎㅎ


제가 애틀란타 쪽에도 할로윈 구경할 거 많이 있을 것 같아서 검색도 했었는데요. 

식스플래그 놀이공원도 많이 방문하더라구요. 

11월 3일까지 하니 궁금한 분들은 한 번 검색해서 살펴보세용 :) 

저는 이번 주 토요일 여기갈까 하다가 다른 행사가 겹쳐서 못가고 

다운타운만 다녀왔는데도 이정도인데, 

놀이동산 할로윈이라니.. 거기는 얼마나 재밌을까용!!! 

가격대가 좀 있어서 고민을 좀 하긴 했는데.. 과연 전 가게 될까요? 못가게 될까요? ㅎㅎㅎ


(참고 : 아래는 식스플래그 조지아 인스타그램 캡쳐본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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