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아틀란타쪽으로 이사온지 어언 1년이 지났네요. 덜루스에는 맛집이 정말 많아서 매일매일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어요. 저는 입맛이 까다롭지는 않지만, 위생은 정말 중요하게 생각하는 편이에요. 예를 들어, 깨끗하게 닦여진 수저와 식기류가 눈에 딱 들어오죠. (가끔 고춧가루 같은 게 그릇에 붙어 있는 걸 발견하면 기분이 상하곤 해요. 쿨럭...) 하지만 오늘 추천드릴 곳은 맛도 위생도 모두 합격인 곳이에요. 바로 무봉리 순대국&삼겹살입니다.
사장님 내외분도 정말 친절하시고, 서버분들도 항상 웃는 얼굴로 응대해주셔서 이곳은 올 때마다 만족스러워요. 벌써 몇 번을 갔는지 셀 수가 없어요. 처음 이곳을 방문하게 된 계기는 타주에 사는 친구가 저희를 이 집으로 데려온 거였어요. 그 이후로 순대국이 너무 먹고 싶어서 한 번 더 가게 되었고, 옆 테이블에서 먹는 고기가 너무 맛있어 보여서 다음 번엔 고기를 먹으러 갔어요. 고기를 먹고 나니 또 순대국이 생각나서 또 가게 되고, 육개장도 맛있어 보여서 먹으러 갔어요. 아직 모든 메뉴를 다 먹어보지 못해서 몇 번 더 가봐야 할 것 같아요.
매장에 들어서면 안내해주시는 분이 "오늘 식사하세요? 고기 드셔요?"라고 물어보세요. 순대국 먹는 날은 "식사하러 왔어요"라고 말씀드리고, 고기 먹는 날은 "고기 먹으러 왔어요"라고 말씀드리면 됩니다.
그날은 저희 가족이 메뉴 통일이 안 되어서 고민하다가 사장님께 식사랑 고기 동시에 가능한지 여쭤봤어요. 가능하다고 하셔서 고기랑 국밥 동시에 주문했죠.
저희 딸은 국밥을 먹고, 나머지 가족은 고기를 먹었어요. 고기는 삼겹살이랑 목살이 있는데 하나 시키면 약 30달러 정도 해요. (다른 고기 메뉴도 더 있어요.) 처음에는 너무 비싸서 못 먹겠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2인분 정도 되는 양이더라고요. 약 300그램 정도 된다고 하셨어요. 저희는 4인 가족(어른 2+아이 2)이라 고기 2개 시키고 나중에 볶음밥을 추가해서 먹어요. 그러면 배가 엄청 부르더라고요. 사진을 보니 또 먹고 싶네요. 고기도 다 구워서 주시고 저렇게 줄을 쫙 세워 주세요.
여기 겉절이랑 깍두기가 또 그렇게 맛있어요....김치 못먹는 저희 9살 딸이 처음 김치를 먹기 시작하게 만들어준 기특한 김치. 따로 구매도 가능하더라구요.

H마트 덜루스점이 가까워서 밥 먹고 나와서 장보기에도 좋아요. (물론 배불러서 아무것도 사고 싶지 않긴 하지만요. ㅎㅎ)
자신있게 추천드리는 내돈내산 후기였습니다.
제가 아틀란타쪽으로 이사온지 어언 1년이 지났네요. 덜루스에는 맛집이 정말 많아서 매일매일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어요. 저는 입맛이 까다롭지는 않지만, 위생은 정말 중요하게 생각하는 편이에요. 예를 들어, 깨끗하게 닦여진 수저와 식기류가 눈에 딱 들어오죠. (가끔 고춧가루 같은 게 그릇에 붙어 있는 걸 발견하면 기분이 상하곤 해요. 쿨럭...) 하지만 오늘 추천드릴 곳은 맛도 위생도 모두 합격인 곳이에요. 바로 무봉리 순대국&삼겹살입니다.
사장님 내외분도 정말 친절하시고, 서버분들도 항상 웃는 얼굴로 응대해주셔서 이곳은 올 때마다 만족스러워요. 벌써 몇 번을 갔는지 셀 수가 없어요. 처음 이곳을 방문하게 된 계기는 타주에 사는 친구가 저희를 이 집으로 데려온 거였어요. 그 이후로 순대국이 너무 먹고 싶어서 한 번 더 가게 되었고, 옆 테이블에서 먹는 고기가 너무 맛있어 보여서 다음 번엔 고기를 먹으러 갔어요. 고기를 먹고 나니 또 순대국이 생각나서 또 가게 되고, 육개장도 맛있어 보여서 먹으러 갔어요. 아직 모든 메뉴를 다 먹어보지 못해서 몇 번 더 가봐야 할 것 같아요.
매장에 들어서면 안내해주시는 분이 "오늘 식사하세요? 고기 드셔요?"라고 물어보세요. 순대국 먹는 날은 "식사하러 왔어요"라고 말씀드리고, 고기 먹는 날은 "고기 먹으러 왔어요"라고 말씀드리면 됩니다.
그날은 저희 가족이 메뉴 통일이 안 되어서 고민하다가 사장님께 식사랑 고기 동시에 가능한지 여쭤봤어요. 가능하다고 하셔서 고기랑 국밥 동시에 주문했죠.
저희 딸은 국밥을 먹고, 나머지 가족은 고기를 먹었어요. 고기는 삼겹살이랑 목살이 있는데 하나 시키면 약 30달러 정도 해요. (다른 고기 메뉴도 더 있어요.) 처음에는 너무 비싸서 못 먹겠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2인분 정도 되는 양이더라고요. 약 300그램 정도 된다고 하셨어요. 저희는 4인 가족(어른 2+아이 2)이라 고기 2개 시키고 나중에 볶음밥을 추가해서 먹어요. 그러면 배가 엄청 부르더라고요. 사진을 보니 또 먹고 싶네요. 고기도 다 구워서 주시고 저렇게 줄을 쫙 세워 주세요.
여기 겉절이랑 깍두기가 또 그렇게 맛있어요....김치 못먹는 저희 9살 딸이 처음 김치를 먹기 시작하게 만들어준 기특한 김치. 따로 구매도 가능하더라구요.
H마트 덜루스점이 가까워서 밥 먹고 나와서 장보기에도 좋아요. (물론 배불러서 아무것도 사고 싶지 않긴 하지만요. ㅎㅎ)
자신있게 추천드리는 내돈내산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