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금융정보업체인 월렛허브가 최근 발표한 ‘미국에서 가장 건강한 & 건강하지 않은 도시 (2024 Healthiest & Unhealthiest Cities in America)' 순위에서 샌프란시스코가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는 인구가 가장 많은 전국182개 주요 도시들을 대상으로 의료시설, 건강식 레스토랑, 운동 접근성 및 피트니스 클럽 회원비용, 녹지공간, 진료 비용, 건강관리, 조기 사망률, 1인당 정신건강 상담원 수, 1일 과일/채소 섭취 비율 등 건강과 관련된 41가지 주요 지표를 비교해서 순위를 매겼다.

조사 결과 샌프란시스코가 미국 내에서 가장 건강한 도시라는 평가를 받았고, 하와이 호놀룰루, 시애틀, 캘리포니아 샌디에고, 워싱턴DC가 그 뒤를 이었다.

샌프란시스코는 녹지 순위 1위, 음식 지수 1위, 운동 순위 28위, 건강관리순위 76위로 전체점수 63.68점을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성인 비만율이 19%에 불과해 미국 내 도시 중 가장 낮았다.

탑 10에는 1위 샌프란시스코, 3위 시애틀, 4위 샌디에고, 6위 포틀랜드, 10위 얼바인 등 서부도시들이 대거 포진되어 이들 도시지역 주민들이 건강한 삶을 살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미국애서 가장 건강한 도시 탑10 

(WalletHub)

반면 전국에서 가장 건강하지 않은 도시로는 텍사스주 브라운스빌이 꼽혔다. 가장 건강하지 못한 도시 탑10은 다음과 같다.

미국에서 가장 건강하지 않은 도시 탑10

(WalletH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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