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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 밀워키]전국 홍역 확산 공포에 위스콘신 접종 비상

2026-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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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콘신 홍역 확산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다수 학교가 홍역 집단면역(herd immunity) 달성에 필요한 백신 접종률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나 지역 보건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전국적으로 홍역 확진 사례가 증가하는 가운데 밀워키 지역 학교들의 낮은 접종률이 집단 발병 위험을 높이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홍역 바이러스는 감염병 중에서도 전파력이 가장 강한 축에 속한다. 집단면역을 형성하려면 전체 인구의 약 95% 이상이 면역을 갖춰야 하는데, 밀워키 지역 일부 학교의 학생 접종률은 이 임계치를 크게 밑돌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보건 전문가들은 접종률이 낮은 학교 한 곳에서 홍역이 발생하면 수십에서 수백 명으로 이어지는 대규모 유행으로 급격히 번질 수 있다고 경고한다.


이번 위기는 전국적인 흐름과도 맞닿아 있다. 같은 기간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도 웨이크, 분컴, 캐버러스, 링컨, 매클렌버그 등 여러 카운티에서 최소 16건의 홍역 확진이 보고됐으며, 환자의 대다수가 17세 이하 미접종 아동인 것으로 나타났다. 캘리포니아, 텍사스, 뉴멕시코 등지에서도 산발적 집단 감염이 잇따르면서 공중 보건 당국은 미국 전역에 걸쳐 경계 수위를 높이고 있다.


밀워키 카운티 보건부는 접종률 미달 학교들에 대한 긴급 현황 파악에 나서는 한편, 학부모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홍역·볼거리·풍진(MMR) 백신 접종 독려 캠페인을 강화했다. 보건부 관계자는 "홍역은 예방 가능한 질환임에도 불구하고 접종률이 조금만 떨어져도 집단 감염이 순식간에 발생할 수 있다"며 학교 내 접종 증명서 제출 현황 점검을 서두르고 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최근 수년간 전국적으로 반백신 정서가 확산되면서 MMR 접종률이 집단면역 임계치 아래로 떨어진 지역 사회가 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미국 내 홍역 확진 사례는 2019년 대규모 유행 이후 한동안 감소 추세를 보이다가 최근 다시 반등하고 있으며, 이는 접종률 저하와 직접적인 상관관계가 있다는 분석이다.


위스콘신주 보건부는 학교 당국에 협조 공문을 발송해 학생별 접종 기록을 신속히 제출하고 미접종 학생을 파악해 조속히 접종을 완료하도록 촉구했다. 홍역은 공기 중 전파가 가능하고 감염자가 기침이나 재채기를 하면 최대 2시간까지 바이러스가 공기 중에 남아 있을 수 있어 학교와 같은 밀집 공간에서 특히 위험하다. 밀워키 지역 의료계와 교육계가 협력해 접종률 위기 해소에 나서고 있지만, 집단면역 완전 회복까지는 상당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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