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하이오주 콜럼버스에서 부동산 관리 회사를 운영하는 관리인이 수십 명의 하이티 이민자들에게 거주 불가 판정을 받은 주택들을 임대하고 수개월치 임대료를 받아온 혐의로 기소됐다. 콜럼버스 검찰에 따르면 이 관리인은 콜로니얼 빌리지(Colonial Village) 단지 내 이미 폐가 처분된 유닛들을 영어에 익숙하지 않은 하이티 이민자들에게 정상 임대물로 속여 계약하게 한 뒤 월세를 꾸준히 거둬들인 것으로 조사됐다.
적발된 주택들은 배선 결함, 심각한 수도 누수, 구조적 안전 결함, 난방 시스템 미작동 등으로 이미 시로부터 거주 불가 판정을 받은 상태였다. 그럼에도 임차인들은 이 같은 결함이 있는 줄 모른 채 수개월에서 길게는 1년 이상 해당 유닛에 거주했다. 단속 당시 현장에서 최소 30명이 폐가 상태의 건물에서 생활하고 있는 것이 확인됐으며, 영유아와 어린 자녀를 둔 가정도 다수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 대부분은 2021~2022년 이후 미국에 입국한 하이티 출신 이민자들로, 영어 능력이 부족하고 임대차 계약에 대한 법적 이해도가 낮아 쉽게 착취 대상이 된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다. 이들 중 일부는 이민 당국의 단속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열악한 환경을 감수하면서도 신고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콜럼버스시 주거 담당 부서와 이민자 지원 단체들이 피해자 임시 주거 마련에 나섰으나, 현재도 갈 곳을 찾지 못한 가정이 남아있다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해당 관리인은 사기 및 부당 임대 관련 수 개의 중범죄 혐의를 받고 있다. 지역 시민단체들은 이번 사건이 이민자들을 겨냥한 조직적 주거 착취의 단면이라며 더 강력한 임대차 단속 기준과 이민자 주거권 보호 입법을 촉구하고 나섰다. 콜럼버스 시의회 역시 이민자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주거 감사 시스템 강화 방안을 긴급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콜럼버스 #하이티이민자 #불법임대 #폐가임대사기 #주거착취 #콜로니얼빌리지 #이민자권리 #오하이오뉴스
오하이오주 콜럼버스에서 부동산 관리 회사를 운영하는 관리인이 수십 명의 하이티 이민자들에게 거주 불가 판정을 받은 주택들을 임대하고 수개월치 임대료를 받아온 혐의로 기소됐다. 콜럼버스 검찰에 따르면 이 관리인은 콜로니얼 빌리지(Colonial Village) 단지 내 이미 폐가 처분된 유닛들을 영어에 익숙하지 않은 하이티 이민자들에게 정상 임대물로 속여 계약하게 한 뒤 월세를 꾸준히 거둬들인 것으로 조사됐다.
적발된 주택들은 배선 결함, 심각한 수도 누수, 구조적 안전 결함, 난방 시스템 미작동 등으로 이미 시로부터 거주 불가 판정을 받은 상태였다. 그럼에도 임차인들은 이 같은 결함이 있는 줄 모른 채 수개월에서 길게는 1년 이상 해당 유닛에 거주했다. 단속 당시 현장에서 최소 30명이 폐가 상태의 건물에서 생활하고 있는 것이 확인됐으며, 영유아와 어린 자녀를 둔 가정도 다수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 대부분은 2021~2022년 이후 미국에 입국한 하이티 출신 이민자들로, 영어 능력이 부족하고 임대차 계약에 대한 법적 이해도가 낮아 쉽게 착취 대상이 된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다. 이들 중 일부는 이민 당국의 단속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열악한 환경을 감수하면서도 신고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콜럼버스시 주거 담당 부서와 이민자 지원 단체들이 피해자 임시 주거 마련에 나섰으나, 현재도 갈 곳을 찾지 못한 가정이 남아있다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해당 관리인은 사기 및 부당 임대 관련 수 개의 중범죄 혐의를 받고 있다. 지역 시민단체들은 이번 사건이 이민자들을 겨냥한 조직적 주거 착취의 단면이라며 더 강력한 임대차 단속 기준과 이민자 주거권 보호 입법을 촉구하고 나섰다. 콜럼버스 시의회 역시 이민자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주거 감사 시스템 강화 방안을 긴급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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