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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인디애나폴리스]공립학교 재정위기 타개…주민 재산세 인상안 11월 투표

2026-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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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애나 인디애나폴리스 소식

인디애나폴리스 공립 교육 법인(Indianapolis Public Education Corporation)이 오는 11월 주민 투표를 통해 공립학교 재정 위기 타개에 나선다. 이사회는 만장일치로 평가 자산 100달러당 37.2센트의 재산세 인상안을 주민 투표에 붙이기로 결정했으며, 이 세율이 통과될 경우 연간 약 8,780만 달러의 재원이 마련될 전망이다.


이번 재산세 인상 논의의 배경에는 인디애나폴리스 공립학교(IPS)가 직면한 심각한 재정 압박이 있다. 2018년 주민 투표를 통해 통과된 기존 운영 재원 마련 세금이 오는 12월로 종료될 예정인 가운데, 학교 측은 올해 이미 2,400만 달러를 예산에서 삭감했음에도 불구하고 재정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새로운 재산세 인상안이 통과되더라도 IPS는 2027-2028 회계연도에 약 2,000만 달러를 추가로 삭감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새로운 세율이 적용될 경우 시세 15만 달러짜리 주택을 보유한 인디애나폴리스 주민은 연간 약 221달러를 더 납부해야 한다. 이는 현재 세율보다 약 105달러 증가한 수준이다. 인상된 재원은 인디애나폴리스 공립학교와 학군 경계 내에 위치한 약 60개 차터스쿨에 균등하게 배분되며, 각 측은 약 4,390만 달러씩 받게 된다.


인상된 재원은 주로 장애 학생 및 영어 학습 학생들을 위한 서비스 강화, 교사와 직원 급여 개선 및 인재 유지, 직업 체험 학습 등 학생 프로그램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그러나 생활비 부담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추가 세금 인상에 반대하는 주민들의 목소리도 만만치 않아, 이번 투표의 결과를 장담하기 어렵다는 시각도 있다. 일부 주민들과 납세자 단체들은 학교 재정 문제를 세금 인상이 아닌 예산 효율화와 지출 구조 개혁을 통해 해결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교육계와 지역 사회는 인디애나폴리스의 미래를 위해 공교육 재정 확보가 필수적이라는 입장을 견지하며 주민들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인디애나주에서는 비슷한 시기에 여러 교육구가 재정 확보를 위해 11월 투표에 세금 인상안을 올리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어, 공교육 재원 부족 문제가 지역 전체의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투표 결과는 오는 11월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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