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착의 시작!

미국 정착의 시작 !

[TX 오스틴]힐 컨트리 홍수로 2명 사망· 570명 구조, 오스틴 재해 선포

2026-07-26
조회수 307




텍사스 오스틴 뉴스 -  큰 홍수로 피해


텍사스주 중남부 힐 컨트리 일대가 7월 중순 기록적인 폭우와 함께 심각한 홍수 피해를 입었다. 오스틴 시장 커크 왓슨과 트래비스 카운티 판사 앤디 브라운은 7월 14일 폭우와 돌발홍수 위협에 대비해 지역 재해 선포를 발령했으며, 이후 이틀간 이어진 폭우로 피해가 급격히 확산됐다.


7월 16일 하루에만 힐 컨트리 일대에 최대 12인치(약 30㎝)에 달하는 비가 불과 6시간 만에 쏟아졌다. 과달루페(Guadalupe)강은 4시간 만에 수위가 32피트(약 9.8m)나 치솟았으며, 페데르날레스(Pedernales)강을 비롯한 여러 하천이 위험 수위를 넘어섰다. 이번 홍수로 인해 최소 2명이 숨졌다. 텍사스주는 수천 명의 구조 대원, 선박, 헬기를 긴급 투입해 수몰 지역 주민들을 구조했으며, 약 270명을 구출했다. 유발데 및 자발라 지역에서는 지역 당국이 별도로 300여 명을 추가 구조해 이번 홍수로 인한 총 구조 인원은 570명을 웃돌았다. 커빌 인근에서는 헛간 지붕에 고립된 10명이 헬기로 구출되는 아찔한 장면도 연출됐다. 오스틴 소방서는 신속수상구조팀과 헬기 구조대원들을 커빌 지역 지원에 파견했다.


홍수 피해는 도로망에도 심각한 흔적을 남겼다. 커빌 일대의 여러 교량이 구조적 손상 우려로 폐쇄됐으며, 다수의 주 고속도로와 지방도로도 침수로 통행이 불가능해졌다. 오스틴시는 7월 17일부터 수계 진입 금지령(waterway ban)을 발동해 시민들의 강변 접근을 전면 제한했다. 컴포트 RV 리조트는 전면 대피령이 내려졌으며, 저지대 주거지역과 야영지에도 긴급 대피 명령이 발령됐다.


전문가들은 이번 홍수가 2025년에 이어 같은 시기에 두 해 연속으로 텍사스 힐 컨트리를 강타한 것에 주목하며, 기후변화와 극단적 강수 패턴의 상관관계에 대해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아울러 오스틴 지역은 홍수와 동시에 폭염 경보까지 발령돼 이중 자연재해 상황을 맞이했다. 트래비스 카운티 및 배스트롭 카운티에 극한 폭염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주민들은 홍수 피해 복구와 더위 대비를 동시에 해야 하는 이중고를 겪고 있다. 텍사스주 정부는 연방 재해 지원을 요청하는 한편, 기반시설 복구와 피해 주민 지원에 즉각 나서고 있다.


#오스틴 #텍사스홍수 #힐컨트리 #돌발홍수 #과달루페강 #재해선포 #커빌 #홍수구조 #기후변화 #텍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