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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 볼티모어]메릴랜드 7월 일자리 11,700개 증가, 민간 부문 주도 고용 회복세

2026-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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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릴랜드주 고용증가

<University of Maryland, Baltimore Health Sciences>


메릴랜드 주가 2026년 7월 한 달 동안 총 1만 1,700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며 고용 시장 회복세를 이어 갔다. 주 노동국이 발표한 최신 고용 통계에 따르면 이번 증가분의 대부분은 민간 부문에서 발생했으며, 의료·사회서비스, 교육, 기술·전문직 서비스 등 분야가 성장을 이끌었다. 이는 인근 워싱턴 D.C.의 연방 정부 관련 산업과 연계된 민간 경제가 점진적으로 다변화되고 있음을 보여 주는 신호로 해석된다.


볼티모어를 포함한 메릴랜드 북부와 수도권 카운티에서 일자리 증가가 두드러졌다. 의료 분야는 고령화 인구 증가와 팬데믹 이후 헬스케어 인프라 재정비 수요가 맞물리면서 가장 많은 신규 고용을 창출했다. 존스홉킨스 헬스 시스템, 메드스타 헬스(MedStar Health) 등 볼티모어의 대형 의료 기관들이 지속적으로 인력을 충원하고 있는 것이 통계에도 고스란히 반영됐다. 교육 분야에서는 새 학기를 앞두고 교직원 채용이 증가한 계절적 효과가 더해졌다.


기술·전문직 서비스 분야도 주목할 만한 성장을 보였다. 사이버 보안, 국방 IT, 데이터 분석 등 연방 정부와의 계약 기반 기술 기업들이 볼티모어 및 마릴랜드 교외 지역에 집중돼 있는 특성이 이 분야 고용 증가를 뒷받침하고 있다. 미국 국가안보국(NSA) 본부와 사이버사령부(CYBERCOM)가 위치한 포트 미드(Fort Meade) 일대는 여전히 민간 방산·사이버 기업들의 핵심 고용 창출지로 기능하고 있다.


볼티모어 시 자체는 범죄율 감소라는 긍정적 변화도 고용 환경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시 당국에 따르면 2026년 8월 3일 기준 볼티모어 시의 총기 사건과 살인 건수는 역사적인 감소세를 이어 가고 있으며, 이는 2023년부터 4년 연속 이어지는 성과다. 치안 개선은 기업들이 볼티모어 도심에 투자와 고용을 확대하는 데 긍정적인 신호로 받아들여진다. 볼티모어 카운티 역시 오윙스 밀스(Owings Mills)의 노스웨스트 리저널 파크에 새 시설을 착공하는 등 지역 사회 인프라 투자를 계속하고 있다.


주 경제 당국은 하반기에도 고용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연방 정부 예산 불확실성과 금리 수준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연방 계약 의존도가 높은 메릴랜드 경제 구조상 연방 지출 동향이 지역 민간 고용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그럼에도 이번 7월 통계는 메릴랜드가 전국적인 고용 시장 불확실성 속에서도 꾸준한 회복 모멘텀을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 주는 긍정적 지표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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