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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통]미군, 12년 만에 이라크 철군 완료… 최장기 임무 종료

2026-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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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이 이라크에서 철군을 완료하면서 12년간 이어진 임무가 막을 내렸습니다. 미군은 9월 30일 이라크 주둔 병력의 철수를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철군은 미군이 이라크에 다시 발을 들인 이후 가장 큰 규모의 작전 전환으로 평가됩니다. 미군은 이라크 정부와의 합의에 따라 전투 임무를 종료하고 병력을 철수해 왔으며, 남은 일부 인원은 자문과 훈련 역할로 전환될 예정입니다.


이라크는 2003년 이후 미군의 핵심 작전 무대였습니다. 2011년 한 차례 철군했다가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급부상에 따라 2014년 다시 개입했고, 이후 약 12년간 이라크군 지원과 대테러 작전을 병행해 왔습니다.


미국 내에서는 이번 철군을 두고 엇갈린 평가가 나옵니다. 정부는 동맹국 역량 강화와 중동 군사 부담 축소라는 측면에서 성과로 설명하지만, 일각에서는 이란의 영향력 확대와 IS 잔존 세력의 부활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철군이 미국의 중동 군사 전략이 '직접 개입'에서 '역외 균형'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분석합니다. 이라크 내 미군 기지는 점진적으로 이라크군에 인계될 예정이며, 미국은 정보·정찰 자산을 통한 간접 지원 체제로 전환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미국은 중동 전반의 군사 재배치를 진행 중이며, 시리아 내 소규모 주둔도 재검토 대상에 올라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라크 철군 완료가 후속 조치의 분수령이 될지 주목됩니다.


이번 철군은 미군이 2014년 이후 수행해 온 대(對)IS 작전 '내재된 결의'의 사실상 종료를 의미합니다. 이라크군에 대한 훈련·장비 지원과 공중 지원이 핵심이었던 이 작전은 IS의 영토 지배를 무너뜨리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다만 모술과 라마디 등 주요 도시 탈환 이후에도 잔존 세력의 게릴라식 공격은 산발적으로 이어져 왔습니다.


앞으로의 관건은 전투 임무 종료 이후 자문·훈련 역할로 남는 병력이 이라크군과 얼마나 효과적으로 협력하느냐에 달려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이라크군 역량 강화의 성패가 이번 철군의 최종 평가를 좌우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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