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인트루이스가 올해 역대 최장의 폭염 시즌을 기록한 것으로 공식 확인됐습니다. 세인트루이스 공영라디오가 10월 2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올해 첫 90도(화씨 약 32도) 날은 3월 22일이었고 마지막 90도 날은 이번 주 수요일인 9월 30일이었습니다.
두 날짜 사이의 간격은 191일로, 1950년에 세워진 종전 기록을 깨뜨렸습니다. 올여름이 유난히 길게 느껴졌다면, 그건 착각이 아니었던 셈입니다.
9월 자체도 기록적인 더위였습니다. 세인트루이스의 9월 평균 기온은 화씨 78.4도로, 2019년의 종전 기록을 넘어 역대 가장 더운 9월로 기록됐습니다. 국립기상청 세인트루이스 지부의 제이슨 고슬린 기상학자는 "9월 22일까지 평년보다 기온이 낮은 날이 단 하루도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일별 기록도 줄줄이 깨졌습니다. 9월 한 달 동안 일 최고기온 신기록이 3일, 일 최저기온 신기록이 6일 세워졌으며, 낮의 더위뿐 아니라 밤의 열대야도 유난히 심했다는 의미입니다. 9월 19일에 종료된 폭염주의보는 20여 년 만에 가장 늦게 발령된 폭염주의보로 기록됐습니다.
기후변화의 영향도 수치로 확인됐습니다. 기후 분석 기관 클라이밋 센트럴의 기후변화지수에 따르면, 지난 9월 중 14일 동안 세인트루이스의 기온에서 기후변화의 영향이 감지됐습니다.
기록적인 더위는 3월부터 시작됐습니다. 올해 첫 90도 날이 3월 22일에 찾아오면서 이례적으로 이른 여름의 시작을 알렸고, 이후 가을까지 더위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191일이라는 간격은 1950년 이후 76년 만에 새로 쓰인 기록으로, 세인트루이스의 여름이 얼마나 길어졌는지를 보여줍니다.
고슬린 기상학자는 9월 중 세워진 기록들을 두고 "일별 기록뿐 아니라 꽤 많은 기록이 세워졌다"며 "9월 첫 3분의 2 기간 내내 더위가 지속됐다"고 설명했습니다. 9월 중순 이후에도 이어진 더위로 폭염주의보가 9월 19일에야 종료됐는데, 이는 20여 년 만에 가장 늦은 폭염주의보 종료 시점입니다.
#미국소식 #세인트루이스 #미주리 #폭염 #기상기록 #기후변화
세인트루이스가 올해 역대 최장의 폭염 시즌을 기록한 것으로 공식 확인됐습니다. 세인트루이스 공영라디오가 10월 2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올해 첫 90도(화씨 약 32도) 날은 3월 22일이었고 마지막 90도 날은 이번 주 수요일인 9월 30일이었습니다.
두 날짜 사이의 간격은 191일로, 1950년에 세워진 종전 기록을 깨뜨렸습니다. 올여름이 유난히 길게 느껴졌다면, 그건 착각이 아니었던 셈입니다.
9월 자체도 기록적인 더위였습니다. 세인트루이스의 9월 평균 기온은 화씨 78.4도로, 2019년의 종전 기록을 넘어 역대 가장 더운 9월로 기록됐습니다. 국립기상청 세인트루이스 지부의 제이슨 고슬린 기상학자는 "9월 22일까지 평년보다 기온이 낮은 날이 단 하루도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일별 기록도 줄줄이 깨졌습니다. 9월 한 달 동안 일 최고기온 신기록이 3일, 일 최저기온 신기록이 6일 세워졌으며, 낮의 더위뿐 아니라 밤의 열대야도 유난히 심했다는 의미입니다. 9월 19일에 종료된 폭염주의보는 20여 년 만에 가장 늦게 발령된 폭염주의보로 기록됐습니다.
기후변화의 영향도 수치로 확인됐습니다. 기후 분석 기관 클라이밋 센트럴의 기후변화지수에 따르면, 지난 9월 중 14일 동안 세인트루이스의 기온에서 기후변화의 영향이 감지됐습니다.
기록적인 더위는 3월부터 시작됐습니다. 올해 첫 90도 날이 3월 22일에 찾아오면서 이례적으로 이른 여름의 시작을 알렸고, 이후 가을까지 더위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191일이라는 간격은 1950년 이후 76년 만에 새로 쓰인 기록으로, 세인트루이스의 여름이 얼마나 길어졌는지를 보여줍니다.
고슬린 기상학자는 9월 중 세워진 기록들을 두고 "일별 기록뿐 아니라 꽤 많은 기록이 세워졌다"며 "9월 첫 3분의 2 기간 내내 더위가 지속됐다"고 설명했습니다. 9월 중순 이후에도 이어진 더위로 폭염주의보가 9월 19일에야 종료됐는데, 이는 20여 년 만에 가장 늦은 폭염주의보 종료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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