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생활의 시작!

미국 생활의 시작 !

은퇴자들의 고민과 두려움

2024-08-08
조회수 633




CNN은 베이비붐의 마지막세대가 2024년부터 2027년에 대거은퇴연령에 접어든다며 은퇴인구가 급증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해당연도에는 1959년 생부터 1965년생까지 가 65세에 도달하게 된다. 이들은 베이비붐의 마지막세대로 인구구성에서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2024~2027 4년 동안역대최대 수준인연 간 410만 명에 달하는 인구가 65세에 도달하게 된다. 이는 은퇴연령자가 매일 1만 1200명씩 나온다는 것을 뜻한다.


올해 은퇴연령인 65세가 되는 인구가 사상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지만, 이들 중 절반이상이 은퇴를 위한 재정적 준비가 부족하다는 분석이다.


역사상 최대규모의 은퇴를 앞둔 인구가 밀려오고 있지만, 이들이 기댈 수 있는 소셜연금(사회보장연금)은 더 이상 안전하지 않다. 소셜연금이 고갈되고 연금 수령액도 급격하게 줄어들 것이 확실시되기 때문이다.


지난해 연방재무부는 2033년에 소셜연금이 고갈되고 이후에는 연금의 금액이 23%나 줄어들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소셜연금은 최대금액의 소셜연금을 받아도 은퇴 후 여유로운 생활비에는 턱없이 부족하다. 그래서 소셜연금에만 의존하지 말고 별도의 은퇴 후재정준비를 해야 하는데 그 또한 만만치 않다.


개인재정전문업체 크레디트카르마가 4월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은퇴연령인 65세를 포함한 59세 이상인구중 27%가 넘는 사람이 은퇴계좌에 1달러도 없다고 답했다.


은퇴계좌에 25만 달러 이상 있다고 답한 비율은 47%에 지나지 않아 은퇴전 생활 수준을 유지할 만큼 충분한 은퇴자금을 확보한 경우는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더 심각한 문제는 인종과 성별, 학력에 따라서 은퇴준비에 커다란 차이를 보였는데 얼라이언스(ALI)가 공개한 평균은퇴자금은 다음과 같다.


인종

평균 은퇴자금

백인

29만8027달러

아프리카계 미국인

4만9047달러

히스패닉

12만3337달러

학력

평균 은퇴자금

고등학교 미졸업자

6992달러

석사이상 취득자

66만1449달러


자산관리회사 슈뢰더가 은퇴자 5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4 설문 조사결과는 다음과 같다. 


은퇴생활 관련 질문

‘YES’ 응답자

꿈같은 생활을 하고 있다

4%

편안하다

44%

좋지도 나쁘지도 않다

34%

재정적으로 힘들다

15%

‘악몽’같다

4%

(Schroders)


설문조사 결과를 그래픽으로 보면 다음과 같다. 




또한 은퇴자들은 기타 재정관련 질문에 대해 다음과 같이 답했다.


재정관련 질문

‘YES’ 응답자

은퇴준비를 더 일찍했어야 했다

63%

은퇴자금이 언제 고갈될지 모르겠다

58%

메디케어가 의료비를 충분히 커버해 줄 것이라고 생각했다

49%

의료비가 생각보다 너무 많이 들어간다

47%

재정적 스트레스로 건강이 나빠질 것 같다

33%

재정상황 걱정 때문에 불면에 시달린다

26%

 (Schroders)


#미국 #은퇴 #은퇴자 #은퇴자금 #은퇴계좌 #의료비 #은퇴자 재정 #소셜연금 #베이비붐 세대 #은퇴 준비 #은퇴인구 #은퇴연령 #노후자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