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생활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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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인하 전 해야 할 일. 하지 말아야 할 일

2024-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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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준비제도의 9월 기준금리인하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금리가 내려가기 전에 해야 하는 일과 하지 말아야 하는 일에 대해 조언했다.


CBS는 최근 각 분야 전문가들을 인터뷰해서 저축, 자동차 구매, 부채 상환, 주택구매 등에 대해서 금리가 미칠 영향에 대해 다음과 같이 보도했다.


1. 이자율 높은 세이빙을 이용하고 장기 CD가입은 신중할 것


고금리가 유지될 때는 높은 이자율을 제공하는 세이빙 계좌나 양도성 예금증서(CD)를 이용할 것을 권장했다. 그러나 CD의 경우 만기 전에 돈을 인출하면 페널티가 부과되므로 만기가 1년 이상인 장기상품보다는 단기상품을 권했다.


2. 부채상환은 최대한 빨리할 것


크레딧카드 빚이나 연체는 최대한 빨리 상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금리가 내려갈 경우 낮은 금리를 통한 할부구매가 가능하므로 이를 위한 준비는 채무상환이라는 것이다. 


또한 크레딧카드 빚의 이자율이 다른 채무보다 높은 경우가 많기 때문에 크레디트카드 채무는 먼저 갚아야 할 빚 1순위다.


차량이나 주택 등 대형 구매를 위해 대출을 받을 때 크레딧카드 채무여부는 중요한 기준이 된다. 콜롬비아대학교 경영대학원의 로라벨드캄프교수는 “늦지 않게 채무를 상환하는 것은 대출을 받을 때 좋은 조건을 갖춘 신청자가 된다”라고 말했다.


3. 주택구매 서두르지 말 것


집을 소유했다면 재융자를 고려하되 서둘러서 주택을 구매하는 것은 이 시기에 하면 안 되는 일로 꼽았다. 


금리가 내려갈 것을 예상해서 재융자 비용을 알아보는 등의 준비가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했다. 최근 모기지은행 협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8월 둘째 주 평균 모기지 이자율은 6.55%로 내려갔고 이 때문에 재융자 수요는 16%나 뛰었다.


그러나 모기지 이자율이 하락했다고 바로 주택구매에 나서는 것은 위험하다는 지적도 있었다. 금리인하 직후 주택구매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 경쟁이 치열해지고 가격이 올라갈 가능성이 높다.


이는 금리 인하가 주택시장에 반영되는 속도는 무척 빠르고 주택시장은 과열될 수 있기 때문이다.


4. 차량 구매는 혜택을 받을 수 있는 8· 9월에 할 것


낮은 오토론 이자율을 받기 위해 차량 구매를 미루는 것은 하지 말아야 할 일이라는 의견이 많았다.


전문가들은 금리가 인하돼도 오토론 이자율이 낮아지는 데는 시간이 걸린다고 전했다.


따라서 신형모델 출시를 앞두고 기존 모델에 대한 할인혜택이 많이 진행되는 8월과 9월에 구매하는 것이 더 유리할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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