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생활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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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시지 잘 팔리면 경기침체 신호

2024-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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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내 소시지 수요가 증가하면서 경제둔화를 예고하는 신호라는 평가가 나왔다.


고물가가 지속되면서 식비지출을 줄이기 위해 고기보다 저렴한 소시지를 찾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미국 댈러스 연방준비은행은 최근 텍사스 주내 125개 제조사 경영진을 대상으로 경기상황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텍사스 제조업 전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지역 식품업계 응답자들은 "경제가 약화됨에 따라 소시지 품목의 완만한 성장세가 관찰되고 있다"라고 답했다.


응답자들은 "소시지 품목 판매량은 경제가 약화할 때 성장세를 보인다" 며 "더 비싼 단백질의 좋은 대체품이 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지난달 미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9%로 2021년 3월 이후 3년 4개월 만에 3% 아래로 떨어졌지만, 식료품을 비롯한 각종 생활물가는 몇 년 전과 비교해 이미 크게 오른 상황이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제품을 찾기 시작한 것으로 분석된다.


CNBC방송은"여유가 있는 소비자들은 스테이크나 닭고기처럼 더 비싸고 질 좋은 단백질을 선택한다" 며 "반면 가격에 민감한 소비자들은 소시지나 가격이 저렴한 대안식품을 찾을 것 "이라고 분석했다.


장바구니 물가가 상승할 때 소비자들은 저렴한 식재료를 찾는 것이 일반적인 현상이지만, 고(高)인플레이션으로 인한 물가가 굳어진다면 이 같은 현상이 얼마나 지속될지는 미지수라는 평가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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