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미국에서 은퇴하기 가장 좋은 주는 아이오와, 최악의 주는 알래스카가 차지했다.
뉴욕, 캘리포니아, 워싱턴주는 최하위 순위에 올랐다.
금융 정보 제공업체 뱅크레이트(Bankrate)가 실시한 이번 조사는 50개 주의 경제성(affordability. 40%), 전반적인 복지(overall well-being. 25%), 의료 서비스의 품질과 비용(quality and cost of healthcare. 20%), 날씨(weather. 10%), 범죄(crime. 5%) 등을 기준으로 순위를 매겼다. 이번 조사기준에는 치솟는 인플레이션과 불안정한 경제로 경제성 비중이 40%나 차지했다.
은퇴 후 살기 좋은 주, 살기 나쁜 주는 아래와 같다.
순위 | 은퇴 후 살기 좋은 주 | 은퇴 후 살기 나쁜 주 |
1 | 아이오와 | 알래스카 |
2 | 델라웨어 | 뉴욕 |
3 | 웨스트 버지니아 | 캘리포니아 |
4 | 미주리 | 와싱턴 |
5 | 미시시피 | 매사추세츠 |
그럼 왜 아이오와인가?
아이오와주의 저렴한 생활비, 저렴하지만 양질의 의료 서비스, 낮은 범죄율이 가장 큰 요인이었다. 아이오와주는 전체 통계에서 경제성 3위를 차지했는데, 은퇴 후 제한적인 수입으로 생활하는 은퇴자들에게 저렴한 생활비와 의료비는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아이오와의 중간 주택가격은 $239,400으로 미 전국 중간 주택가격 $388,800 보다 현저히 낮다. 또한 재산세(property taxes)는 전국 23위, 주/지역 판매세금도 전국 22위로 낮은 편이며, 55세 이상은 소셜연금, 어뉴어티, IRA 등과 같은 소득에 대한 세금을 면제받는다.
뱅크레이트 분석가 알렉스 게일리(Alex Gailey)는"높은 인플레이션과 싸우면서 더 저렴한 주택이나 더 낮은 생활비를 찾아 이주하는 것은 예산은 빠듯하지만 편안하게 은퇴하고 싶은 은퇴자들에게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며 "은퇴 후 생활비를 낮추기 위해 이사를 고려하고 있다면 이번 순위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온라인 이사 서비스 마켓플레이스인 하이어 앤 헬퍼(Hire A Helper)에 따르면 2022년 미국 은퇴자의 12%가 이처럼 생활비를 이유로 이주했으며, 이는 2014년 이후 가장 높은 비율이다.
그러나 추운 날씨, 잦은 태풍, 인종구성이 다양하지 않은 점을 감안하면 한인들에게 가장 최적화된 지역이 아닐 수도 있다.
#아이오와 #은퇴 #생활비 #주택 #의료비
2023년 미국에서 은퇴하기 가장 좋은 주는 아이오와, 최악의 주는 알래스카가 차지했다.
뉴욕, 캘리포니아, 워싱턴주는 최하위 순위에 올랐다.
금융 정보 제공업체 뱅크레이트(Bankrate)가 실시한 이번 조사는 50개 주의 경제성(affordability. 40%), 전반적인 복지(overall well-being. 25%), 의료 서비스의 품질과 비용(quality and cost of healthcare. 20%), 날씨(weather. 10%), 범죄(crime. 5%) 등을 기준으로 순위를 매겼다. 이번 조사기준에는 치솟는 인플레이션과 불안정한 경제로 경제성 비중이 40%나 차지했다.
은퇴 후 살기 좋은 주, 살기 나쁜 주는 아래와 같다.
그럼 왜 아이오와인가?
아이오와주의 저렴한 생활비, 저렴하지만 양질의 의료 서비스, 낮은 범죄율이 가장 큰 요인이었다. 아이오와주는 전체 통계에서 경제성 3위를 차지했는데, 은퇴 후 제한적인 수입으로 생활하는 은퇴자들에게 저렴한 생활비와 의료비는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아이오와의 중간 주택가격은 $239,400으로 미 전국 중간 주택가격 $388,800 보다 현저히 낮다. 또한 재산세(property taxes)는 전국 23위, 주/지역 판매세금도 전국 22위로 낮은 편이며, 55세 이상은 소셜연금, 어뉴어티, IRA 등과 같은 소득에 대한 세금을 면제받는다.
뱅크레이트 분석가 알렉스 게일리(Alex Gailey)는"높은 인플레이션과 싸우면서 더 저렴한 주택이나 더 낮은 생활비를 찾아 이주하는 것은 예산은 빠듯하지만 편안하게 은퇴하고 싶은 은퇴자들에게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며 "은퇴 후 생활비를 낮추기 위해 이사를 고려하고 있다면 이번 순위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온라인 이사 서비스 마켓플레이스인 하이어 앤 헬퍼(Hire A Helper)에 따르면 2022년 미국 은퇴자의 12%가 이처럼 생활비를 이유로 이주했으며, 이는 2014년 이후 가장 높은 비율이다.
그러나 추운 날씨, 잦은 태풍, 인종구성이 다양하지 않은 점을 감안하면 한인들에게 가장 최적화된 지역이 아닐 수도 있다.
#아이오와 #은퇴 #생활비 #주택 #의료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