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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 뉴욕]겨울 폭풍 덮친 뉴욕, 항공편 수천 건 차질…뉴욕·뉴저지 비상사태 선포

2025-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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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e42331e9507.png미국 북동부 지역에 겨울 폭풍이 강타하면서 뉴욕시를 포함한 주요 도시에서 항공편 지연과 결항이 잇따르고 있다. 연말 연휴 이동이 집중되는 시기와 겹치며 항공과 도로 교통 전반에 큰 혼란이 발생했고, 뉴욕주와 뉴저지주는 기상 악화를 이유로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항공 추적 서비스 플라이트어웨어(FlightAware)에 따르면, 12월 27일부터 28일 오전까지 미국 전역에서 약 6,500여 건의 항공편이 지연됐고 900건 이상이 취소됐다. 뉴욕의 존 F. 케네디(JFK), 라과디아(LGA), 뉴어크(EWR) 공항은 이번 폭풍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아 수백 편의 항공편 운항에 차질이 빚어졌으며, 일부 승객은 대체 항공편을 구하지 못한 채 하루 이상 공항에 머무르는 상황도 발생했다.

미국 국립기상청(NWS)은 뉴욕 일대에 평균 4~6인치(약 10~15cm)의 눈이 내렸다고 밝혔다. 뉴욕 센트럴파크에서는 공식 관측 기준 4.3인치의 적설량이 기록됐으며, 강한 바람과 함께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도로 결빙과 교통사고 위험이 크게 높아졌다. 당국은 폭설과 한파가 동시에 이어질 가능성을 경고하며 주의를 당부했다.

뉴욕시와 뉴저지주는 주요 도로와 공항을 중심으로 긴급 제설 작업을 진행하는 한편, 주민들에게 불필요한 외출을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다. 타임스스퀘어와 브루클린 등 도심 지역에서도 제설 차량과 인력이 투입됐지만, 눈이 계속 내리면서 교통 혼잡은 쉽게 해소되지 않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겨울 폭풍이 연말 성수기와 맞물리며 항공·지상 교통 혼란을 더욱 키웠다고 분석한다. 당국은 추가 강설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여행객과 주민들에게 실시간 기상 정보와 항공편 운항 상황을 수시로 확인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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