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 18일 오전 11시 43분, 캘리포니아주 샌디에고의 클레어몬트(Clairemont) 지구에 위치한 이슬람센터 오브 샌디에고(Islamic Center of San Diego)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성인 남성 3명이 사망했다. 샌디에고 경찰(SDPD)은 4분 만에 현장에 도착했으나, 이미 피해자들이 센터 외부에서 쓰러져 있는 상태였다.
숨진 세 명은 모스크 경호원인 아민 압둘라(Amin Abdullah), 만수르 카지하(Mansour Kaziha), 나디르 아와드(Nadir Awad)로 확인됐다. 스콧 왈 SDPD 서장은 경호원 아민 압둘라가 더 많은 희생자가 나오는 것을 막기 위해 용의자들을 상대로 몸을 던진 영웅적 행동을 보였다고 밝혔다. 나머지 두 명도 자신의 몸을 희생해 다른 예배자들을 용의자들로부터 유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총격 용의자로는 18세 칼렙 리암 바스케스(Caleb Liam Vazquez)와 17세 케인 리 클락(Cain Lee Clark)이 특정됐으며, 두 사람은 모두 현장 인근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채 발견됐다. 경찰 수사에 따르면 두 용의자는 온라인에서 만나 급진적 이데올로기를 공유했으며, 이후 서로 같은 샌디에고 지역에 거주한다는 사실을 알고 대면 관계를 형성한 것으로 파악됐다.
연방수사국(FBI)이 수사에 합류한 가운데, 당국은 이번 사건을 혐오범죄(hate crime)로 규정하고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 두 용의자는 총격 현장을 생중계하면서 나치 및 백인우월주의 상징물을 무기와 의복에 부착하고 있었으며, 인종차별적·이슬람 혐오·반유대주의적 내용이 담긴 장문의 '선언문(manifesto)'도 회수됐다.
샌디에고 최대 이슬람 성원(모스크)에서 벌어진 이번 사건은 미국 전역의 무슬림 커뮤니티에 큰 충격을 안겨줬다. 지역 주민과 무슬림 단체들은 이슬람센터 앞에 꽃과 촛불을 놓으며 희생자들을 추모했으며, 정치권 지도자들도 잇달아 성명을 내고 사건을 강력히 규탄했다.
주지사 개빈 뉴섬과 샌디에고 카운티 관계자들은 즉각 조의를 표하고 수사 전폭 지원을 약속했다. 연방 법무부도 이번 사건의 혐오범죄 여부를 별도로 검토 중이며, 관련 연방 법률에 따른 추가 기소 가능성도 열려 있는 상황이다.
이번 사건은 온라인상에서의 급진화 문제가 현실 폭력으로 이어지는 심각성을 다시 한번 부각시켰다는 점에서 사회 전반의 경각심을 촉구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소셜 미디어 플랫폼을 통한 극단주의 이념의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하고 있으며, 지역 커뮤니티 내 종교간 대화와 포용적 문화 조성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샌디에고총격 #이슬람센터 #혐오범죄 #SanDiego #IslamicCenter #무슬림커뮤니티 #총기폭력 #증오범죄수사
5월 18일 오전 11시 43분, 캘리포니아주 샌디에고의 클레어몬트(Clairemont) 지구에 위치한 이슬람센터 오브 샌디에고(Islamic Center of San Diego)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성인 남성 3명이 사망했다. 샌디에고 경찰(SDPD)은 4분 만에 현장에 도착했으나, 이미 피해자들이 센터 외부에서 쓰러져 있는 상태였다.
숨진 세 명은 모스크 경호원인 아민 압둘라(Amin Abdullah), 만수르 카지하(Mansour Kaziha), 나디르 아와드(Nadir Awad)로 확인됐다. 스콧 왈 SDPD 서장은 경호원 아민 압둘라가 더 많은 희생자가 나오는 것을 막기 위해 용의자들을 상대로 몸을 던진 영웅적 행동을 보였다고 밝혔다. 나머지 두 명도 자신의 몸을 희생해 다른 예배자들을 용의자들로부터 유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총격 용의자로는 18세 칼렙 리암 바스케스(Caleb Liam Vazquez)와 17세 케인 리 클락(Cain Lee Clark)이 특정됐으며, 두 사람은 모두 현장 인근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채 발견됐다. 경찰 수사에 따르면 두 용의자는 온라인에서 만나 급진적 이데올로기를 공유했으며, 이후 서로 같은 샌디에고 지역에 거주한다는 사실을 알고 대면 관계를 형성한 것으로 파악됐다.
연방수사국(FBI)이 수사에 합류한 가운데, 당국은 이번 사건을 혐오범죄(hate crime)로 규정하고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 두 용의자는 총격 현장을 생중계하면서 나치 및 백인우월주의 상징물을 무기와 의복에 부착하고 있었으며, 인종차별적·이슬람 혐오·반유대주의적 내용이 담긴 장문의 '선언문(manifesto)'도 회수됐다.
샌디에고 최대 이슬람 성원(모스크)에서 벌어진 이번 사건은 미국 전역의 무슬림 커뮤니티에 큰 충격을 안겨줬다. 지역 주민과 무슬림 단체들은 이슬람센터 앞에 꽃과 촛불을 놓으며 희생자들을 추모했으며, 정치권 지도자들도 잇달아 성명을 내고 사건을 강력히 규탄했다.
주지사 개빈 뉴섬과 샌디에고 카운티 관계자들은 즉각 조의를 표하고 수사 전폭 지원을 약속했다. 연방 법무부도 이번 사건의 혐오범죄 여부를 별도로 검토 중이며, 관련 연방 법률에 따른 추가 기소 가능성도 열려 있는 상황이다.
이번 사건은 온라인상에서의 급진화 문제가 현실 폭력으로 이어지는 심각성을 다시 한번 부각시켰다는 점에서 사회 전반의 경각심을 촉구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소셜 미디어 플랫폼을 통한 극단주의 이념의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하고 있으며, 지역 커뮤니티 내 종교간 대화와 포용적 문화 조성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샌디에고총격 #이슬람센터 #혐오범죄 #SanDiego #IslamicCenter #무슬림커뮤니티 #총기폭력 #증오범죄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