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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 올랜도]올랜도, 파이낸셜 타임스 선정 외국 기업 유치 미국 3위 도시로 부상

2026-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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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다 올랜도 외국기업 유치 3위


올랜도가 파이낸셜 타임스(Financial Times)가 선정한 외국 기업 유치 미국 최우수 도시 순위에서 3위에 오르며 국제 비즈니스 허브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 올랜도 경제 파트너십(Orlando Economic Partnership)이 최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올랜도 지역 인구의 23%가 외국 태생이며, 340개 이상의 외국계 기업이 지역에서 4만 명의 근로자를 고용하고 있다. 지역 글로벌 무역 규모는 274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파이낸셜 타임스의 이번 평가는 도시의 인재 풀, 연결성, 친기업적 환경 등 복합적인 기준을 종합적으로 적용했다. 올랜도는 전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관광 인프라 외에도 시뮬레이션·모델링, 항공우주, 국방, 생명과학, 첨단기술 분야에서 탄탄한 산업 기반을 갖추고 있다. 특히 UCF(University of Central Florida)를 비롯한 연구 중심 대학들이 우수한 인력 공급원 역할을 하며, 졸업생들이 지역 산업계에 원활하게 유입되는 선순환 구조가 형성돼 있다는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랜도 경제 파트너십이 6월 12일 발간한 '올랜도 지역 관점(The Orlando Regional Perspective)' 보고서는 올랜도가 4년 연속 미국 평균 경제 성장률을 웃돌고 있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보고서는 올랜도 지역이 단순한 관광 도시의 이미지를 벗어나 다각화된 경제 구조를 갖춘 진정한 글로벌 비즈니스 거점으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빠른 회복세를 보이며 첨단 제조업과 연구개발(R&D) 분야 투자가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는 점도 주목된다.


올랜도는 외국 기업 유치 인프라 측면에서도 뚜렷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올랜도 국제공항(MCO)이 꾸준히 국제 노선을 확대하고 있으며, 인터모달 물류 허브로서의 역할도 강화되는 추세다. 지역 정부의 적극적인 기업 유치 정책과 플로리다 주의 법인세 경쟁력도 외국 기업들이 올랜도를 선택하는 주요 이유로 꼽힌다. 올랜도 경제 파트너십은 2045년을 향한 장기 경제 개발 로드맵을 통해 국제 비즈니스 환경 강화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파이낸셜 타임스 3위 선정은 올랜도가 명실상부한 미국 국제 비즈니스 중심지로 도약하고 있음을 대외적으로 확인시켜 준 성과라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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