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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란타]귀넷 카운티 교사 임금 인상…최대 2,000달러 보너스 지급 계획

2025-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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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넷 카운티 공립학교(Gwinnett County Public Schools, GCPS)가 2025-26학년도 예산안 초안을 발표하며 교사들의 임금 인상 및 보너스 지급 계획을 공개했다. 이에 따라 귀넷 카운티의 교사와 교육직 종사자들은 평균적으로 1,000달러의 연봉 인상을 받게 되며, 500~2,000달러의 일회성 보너스를 지급받을 예정이다.

이번 임금 인상안은 교사들의 사기 진작과 교육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한다. 귀넷 카운티는 조지아주에서 가장 큰 교육구 중 하나로, 학생 수가 18만 명을 넘으며, 교사 및 교육 직원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우수한 교사 유치를 위한 경쟁력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귀넷 카운티 교육위원회는 이번 임금 인상이 교사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GCPS 교육감 캘빈 와츠(Calvin Watts)는 “우리는 학생들에게 최상의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헌신하는 교사들의 노고를 인정하고, 이를 보상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임금 인상과 보너스 지급이 교직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보너스는 교육 경력과 역할에 따라 차등 지급될 예정이다. 일반 교사들은 500~1,500달러, 학교 행정직 및 교육 지원 직원들은 최대 2,000달러까지 받을 수 있다.

임금 인상 발표 이후 교사들과 학부모들의 반응은 대체로 긍정적이다. 귀넷 카운티의 한 중학교 교사는 “생활비와 인플레이션이 계속 오르는 상황에서 임금 인상은 절실한 조치였다”며, “보너스 지급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일부 교육 관계자들은 여전히 임금 수준이 충분하지 않다는 의견을 내고 있다. 한 교사는 “임금 인상은 반갑지만, 교육자들이 직면한 경제적 어려움을 완전히 해결하기에는 부족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임금 조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귀넷 카운티 교육위원회는 이번 임금 인상안을 포함한 예산안을 4월 말까지 검토한 뒤, 최종 승인 후 7월부터 적용할 계획이다. 이번 조치는 교사 및 교육 직원들의 사기를 높이고, 귀넷 카운티 공립학교의 교육 경쟁력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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