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altor.com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아파트와 같은 다세대 주택 건축이 증가하면서 주택시장이 계속 임차인에게 유리하게  움직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 9월에는 50대 대도시의 평균 임대료가 2022년 7월 최고치보다 29달러 하락한 1,747달러로 떨어졌습니다.  임대료는 여전히 팬데믹 이전 수준보다 훨씬 높지만 5개월 연속 모든 규모의 주택에서 매년 하락했습니다.

Realtor.com에 따르면 임대료가 완화되고 주택 가격과 모기지 금리가 계속 오르면서 거의 모든 주요 시장에서 구매하는 것보다 임대하는 것이 더 경제적인 상황이 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새 건축한 아파트들이 시장에 쏱아지고 있고 그로 인해 임대료 증가가 억제됨 에도 불구하고  팬데믹 시기 이전에 비해 새 아파트를 찾는 수요가 더 높습니다. 

탬파베이 지역 전체에서 침실 1~2개짜리 주택의 평균 임대료는 $1,720로 전년 대비 4% 감소했습니다. 이러한 추세는 전년 대비 임대료 하락이 가장 큰 상위 3개 대도시가 있는 다른 남부 대도시도 마찬가지 입니다.  오스틴, 텍사스(-7.3%), 댈러스(-6.2%), 올랜도(-5.4%)의 통계가 나왔습니다.

전국적으로 평균 임대료  1,747달러로 전년 대비 0.7% 감소했지만 2019년 이후에는 24% 증가했습니다. 새로 발표된 다가구 주택들의 시장수요에 관한 인구 조사에 따르면, 2023년 1분기에는 5개 이상의 주택을 갖춘 82,310개의 아파트와 건물이 완공되었습니다. 완공 후 3개월 이내에 새로 완공된 아파트의 61%가 임대되어 수요가 높았습니다.  특히, $1,250 미만의 임대료를 요구하는 주택은 이 기간 동안 가장 높은 입주율을 보여 저렴한 임대 옵션에 대한 수요가 뚜렷했습니다.

보고서는 9월 5가구 이상 다세대 건물의 연간 완공률이 44만5000가구로 전월 대비 10.1%, 전년 대비 15.0% 증가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러한 아파트와 같은 다세대 주택의  여유분이 증가하는것은 임차인에게 긍정적인 소식이지만, 이러한 새 아파트들이 빠르게 입주되는것으로 봐서  임대 시장의 수요가 여전히 강하다는 것을 시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