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생활의 시작!

미국 생활의 시작 !

미국 생활의 시작!

[생활 Q&A]한국과는 다른 미국의 재미있는 문화 5가지

노랑가방
조회수 3942

1. 팁 문화

제가 미국에 와서 가장 적응하기 힘들었던 것 중 하나는 바로 '팁 문화'인데요!

한국인 분들에게는 굉장히 생소한 문화일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ㅎㅎ

미국은 팁 문화가 굉장히 잘 발달되어 있어,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한 뒤나 우버를 타고 내린 뒤 등 대부분의 서비스에 팁을 줘야 하는데요.

테이크 아웃의 경우는 꼭 내야 하는 건 아니지만, 실내에서 식사를 한 경우에는 최소 15% (약간 적은 느낌), 대부분 18% (적정), 서비스가 만족스러웠을 경우에는 20% 넘게 내면 됩니다!

카드로 계산할 경우 영수증에 팁 퍼센트를 적으면,

레스토랑에서 알아서 그만큼 추가로 가져가는 시스템이랍니다~!


2. 파티 문화


미국은 우리나라에 비해서 파티 문화가 굉장히 발달했답니다.

그렇다고 해서 클럽이나 술과 같은 느낌의 파티는 아니에요!

친구들끼리 각자 먹고 싶은 것을 가져와서 다 같이 나눠먹는 포틀럭 파티,

가족들과 함께 즐기는 생일파티 등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집에서 즐기는 홈 파티 느낌이 강하답니다.

한국은 주로 밖에서 술 마시고 노는 문화가 강하다면,

미국은 좀 더 가정적인 것 같아서 이 점은 참 마음에 들어요:) 


3. 매너

미국은 한국보다 매너가 훨씬 좋은 것 같아요!

예를 들어서 내 앞에 지나가는 사람의 문을 잡아주는 건 이미 모두들 다 잘 아실 거라 생각돼요.

한국에서처럼 뒷사람을 생각하지 않고 문을 닫아버리는 행위는 매우 무례하게 보일 수 있으니 주의해 주세요!

또한 운전을 할 때 신호 대기 중에 옆차를 쳐다보는 등의 행위를 절대 하지 않아요.

한국에서 운전할 때는 옆 차 운전자와 눈이 마주치는 경우도 많았던 것 같은데, 미국에서는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아예 쳐다보지 않는답니다.

심지어는 빨간불 정차 시에도 바로 옆에 멈추지 않고 약간씩 빗겨서 세우기도 해요!



4. 스몰 토킹

마트에서 계산하려고 줄 서 있을 때나, 주유소에서 기름 넣다가, 엘리베이터 안에서 등

일상 속의 각종 다양한 상황에서 옆에 있는 처음 보는 사람과 대화한다는 것은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익숙하지 않은 문화일 텐데요!

미국은 스몰토크가 굉장히 발달되어 있기 때문에 지나가는 모르는 사람에게 인사를 건네거나 'How are you?'라고 묻는 것 등이 매우 자연스럽답니다.

처음에 미국에 왔을 때는 이런 것들이 조금 부담스러웠는데,

이제는 오히려 친근하고 좋은 것 같아요 ㅎㅎ


5. 개인위생

이 부분은 우리나라도 최근엔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는 것 같긴 한데요.

아무튼 우리나라는 큰 냄비나 그릇 등에서 다 같이 음식을 나눠먹는 문화가 다소 일반적인데요.

미국에서는 그렇지 않답니다!

한 번은 미국인 친구를 데리고 한식당에 갔는데, 밑반찬이 나오자마자 전부 덜어서 자기 그릇에 두고 먹는 것을 보고 처음에 조금 놀랐답니다 ㅎㅎ

또한 소스를 찍어 먹을 때도 딱 한 번만 찍고 더 이상 찍지 않는다고 해요.

예를 들어 감자튀김을 한 입 베어 물고, 그 뒤에 다시 찍지 않는 것이죠!


오늘은 이렇게 미국에 살면서 느낀 한국과는 다른 미국의 문화 5가지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이 글이 여러분들의 보다 수월하고 행복한 미국 생활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