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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통]2024년 미국 기존 주택 판매량, 1995년 이후 최저 수준 기록

2025-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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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미국 기존 주택 시장은 심각한 침체에 빠지며 1995년 이후 가장 낮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에 따르면, 2024년 한 해 동안 약 406만 채의 기존 주택이 판매되었으며 이는 전년 대비 0.7% 감소한 수치다. 이러한 하락은 모기지 금리의 장기적 상승과 주택 소유 비용 증가가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2024년 모기지 금리는 6%에서 8% 사이를 오가며 높은 수준을 유지했으며, 주택 보험료와 재산세 상승까지 겹치면서 많은 미국인들이 주택 구입을 포기하거나 미루는 상황이 발생했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는 2022년과 2023년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연속적인 금리 인상을 단행했다. 이로 인해 모기지 금리가 상승하면서 2024년 내내 주택 구매 심리가 위축되었다. 최근 모기지 금리가 다소 하락했지만 여전히 7% 이상을 기록하고 있어 구매자와 판매자 모두에게 심리적 장벽으로 작용하고 있다. 12월 기존 주택 판매는 소폭 증가하며 시장 안정화의 조짐을 보였으나, 연간 기준으로는 여전히 부진한 수준이다. 이러한 금리 환경은 매도자들에게도 영향을 미쳐 시장에 매물을 내놓기를 꺼리는 현상을 초래했다.

2024년 주택 재고는 전년 대비 소폭 증가했으나 여전히 수요를 충족시키기에는 부족하다. 이로 인해 주택 가격은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기존 주택 공급의 부족은 새로 지어진 주택에 대한 수요를 증가시키는 요인이 되었다. 주택 건설업자들은 구매자 유치를 위해 모기지 지불 보조, 가격 할인, 부대 비용 지원 등의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지만, 높은 금리 환경이 이러한 노력의 효과를 제한하고 있다.

지역별로 보면 서부 지역은 주택 공급 부족과 높은 금리의 영향을 동시에 받고 있다. 주요 도시는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일정한 주택 수요가 유지되고 있지만 거래량은 이전보다 줄어들었다. 반면, 남부와 중서부 일부 지역은 비교적 저렴한 주택 가격 덕분에 꾸준한 수요를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정치권에서도 주택 부담 능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 논의를 이끌어냈다. 주택 시장의 침체는 부동산 중개업뿐만 아니라 관련 산업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세금 혜택 확대와 금리 보조 프로그램 등 여러 해결책을 모색하고 있으며, 시장의 변화를 주의 깊게 관찰하고 있다.

2025년으로 접어들면서 주택 시장은 여전히 불확실성이 크다. 경제 지표와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향후 금리 정책이 주택 시장의 향방을 결정할 주요 변수가 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모기지 금리가 하락하고 주택 공급 상황이 개선될 경우 시장이 점진적으로 회복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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