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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콜럼버스]콜럼버스 주택시장, 매물은 10년 만에 최고·가격은 상승...7월 중간매매가 35만 달러

2026-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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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하이오 클리블랜드 부동산

오하이오주 콜럼버스를 중심으로 한 중부 오하이오 주택시장이 매물 증가와 가격 상승이 동시에 나타나는 '정상화 국면'에 접어들었다. 콜럼버스 부동산중개인협회(Columbus REALTORS)가 발표한 2026년 7월 주택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콜럼버스·중앙오하이오 지역 MLS 권역의 7월 주택 거래 건수는 3,083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했다.


중간 매매가격은 35만 달러로 전년보다 2.3% 올랐다. 거래가 늘고 가격도 상승했지만,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매물량이다. 7월 말 기준 단독주택과 콘도를 합한 재고는 6,193채로 10년 넘게 가장 많은 7월 재고를 기록했다. 공급 기간(개월 재고율)은 2.4개월로, 여전히 균형시장 기준인 4~6개월을 크게 밑돌아 판매자 우위 시장이 이어지고 있다.


평균 매물 체류 기간은 약 40일로 1년 전보다 며칠 길어졌지만 전국 평균(57~60일)보다는 여전히 빠르다. 도시별로는 콜럼버스 본시가 40~42일, 더블린은 약 40일, 피커링턴은 약 41일로 지역 평균에 수렴했지만, 고가 주택이 많은 파월은 75~88일로 지역 평균의 두 배 수준을 기록하며 가격대별 양극화를 드러냈다.


가격 인하 매물 비중도 높아졌다. 부동산 정보업체 리얼터닷컴(Realtor.com)의 7월 자료에 따르면 콜럼버스 광역권의 중간 리스팅 가격은 39만1,950달러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고, 활성 매물은 10.8% 늘었으며 전체 매물의 약 26%가 가격 인하를 경험했다.


모기지 금리 부담은 여전하다. 프레디맥(Freddie Mac) 주간 조사 기준 9월 중순 30년 고정 모기지 금리는 6.95% 수준으로, 구매력을 제약하는 최대 변수로 꼽힌다. 한편 오하이오 부동산중개인협회(Ohio REALTORS)의 7월 주 전체 통계에 따르면 오하이오주 중간 매매가는 28만5,000달러(전년 대비 3.6% 상승), 재고율은 3.72개월로 중앙오하이오(2.4개월)보다 여유가 있는 수준이었다.


콜럼버스 부동산중개인협회 회장 글로리아 알론소 캐넌은 6월 보고서에서 현재 시장을 두고 시장이 움직이고 있으며 이는 구매자와 판매자 모두에게 반가운 소식이라고 평가했다. 전문가들은 재고가 회복되는 와중에도 가격과 거래 속도가 무너지지 않는 점을 들어 당분간 판매자 우위 속에서 완만한 정상화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독립 집계에서도 상승 흐름이 확인됐다. 레드핀(Redfin)의 8월 집계에 따르면 콜럼버스 시의 중간 매매가는 최근 3개월 기준 30만4천 달러로 전년 대비 3.0% 올랐다. 7월 한 달간 거래된 주택은 3,099채로 1년 전(2,834채)보다 늘었고, 평균 거래 기간은 약 40일로 중부 오하이오 전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같은 집계에서 콜럼버스 주택의 평방피트당 중간 매매가는 189달러로 전년보다 1.6% 낮아졌다.


#콜럼버스 #미국부동산 #주택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