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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 디트로이트]리얼터닷컴 메트로 성적표서 C등급…가격 부담 낮고 신규 건설 부진

2026-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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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터닷컴이 9월 16일 처음 발표한 '메트로 주택가격 부담 능력·주택 건설 성적표'에서 디트로이트-워런-디어본 메트로가 100대 메트로 가운데 공동 44위, 총점 55.2점으로 C등급을 받았다.


디트로이트는 주택가격 부담 능력에서는 전국 최고 수준이었지만 신규 주택 건설에서는 전국 평균을 크게 밑도는 엇갈린 성적표를 받았다. 이번 보고서의 기초 자료는 주로 2025년 기준 수치다.


리얼터닷컴의 주택가격 부담 능력 지수에서 디트로이트는 0.917을 기록해 전국 평균(0.675)을 크게 웃돌았다. 중간 매물가는 26만 977달러, 중간 가구소득은 7만 2천 493달러로 집계돼 소득 대비 주택가격 부담이 낮은 편에 속했다.


'중간값-중간값 부담 능력' 지표에서는 디트로이트-워런-디어본 메트로가 전국 4위에 올랐다.


반면 신규 주택 건설은 저조했다. 건설 허가-인구 비율은 0.45로 전국 평균의 절반 이하 수준에 그쳤다.


신규 건설 프리미엄은 143.3%로, 신축 주택 가격이 기존 주택보다 크게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 공급 확대가 쉽지 않은 구조임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리얼터닷컴은 이번 성적표가 미국 100대 메트로의 주택 건설과 가격 부담 능력을 종합 평가한 첫 보고서라고 설명했다. 디트로이트처럼 가격은 저렴하지만 건설이 부진한 지역은 장기적인 공급 부족이 향후 가격 상승 압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부담 능력 지수는 1에 가까울수록 중간 소득 가구가 중간 가격대 주택을 감당하기 쉽다는 뜻이다. 디트로이트의 0.917은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도는 수치로, 100대 메트로 가운데서도 가격 접근성이 높은 지역임을 보여준다.


이번 보고서는 리얼터닷컴 리스팅 자료와 가구소득 추정치, 미국 인구조사국의 건설 허가·인구 자료를 종합해 산출됐다. 기초 자료가 주로 2025년 기준인 만큼 최신 시장 상황과는 시차가 있을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지역 주택 업계는 부담 가능한 가격대가 디트로이트의 강점인 만큼, 건설 인허가 절차 개선과 신축 공급 확대가 병행돼야 한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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