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틀랜타 메트로 지역에서 집을 사는 것보다 임대해 사는 편이 훨씬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USA투데이가 9월 22일 보도했다. 질로(Zillow)가 발표한 8월 임대료 보고서를 인용한 이 보도는 집값과 모기지 금리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임대와 구매 사이의 월 부담 격차가 커지고 있음을 보여줬다.
보고서에 따르면 8월 기준 애틀랜타 메트로 지역의 평균 월세는 1,853달러였다. 반면 같은 지역 주택 소유자의 평균 월 모기지 상환액은 3,122달러로 집계됐다. 같은 지역에서 세입자보다 주택 소유자가 매달 1,200달러 이상을 더 부담하고 있다는 의미다.
1년으로 환산하면 세입자가 주택을 구매하지 않고 임대 생활을 이어갈 경우 15,228달러를 절약하는 셈이라고 질로 연구진은 분석했다. 수십 년간 미국에서는 집을 사서 사는 것이 월 비용 측면에서 세입자보다 저렴하다는 인식이 지배적이었으나, 현재는 그 공식이 깨지고 있다는 평가다.
질로 연구진은 보고서에서 "임대와 구매의 부담 능력 격차는 월 상환액을 넘어선다. 전형적인 미국 임대료는 가구 연소득 77,919달러면 감당할 수 있지만, 계약금 10%를 낸 전형적인 모기지 상환액을 감당하려면 120,500달러가 넘는 소득이 필요해 42,000달러 이상의 격차가 난다"고 밝혔다. 모기지 비용이 임대료 상승세를 계속 웃돌면서 이 격차는 더 벌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애틀랜타와 교외 지역의 임대료는 연간 2%씩 상승하고 있지만, 주택 소유자가 얻는 연간 투자 수익은 383달러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로 연구진은 "모기지 비용이 월 수백 달러씩 임대료를 웃도는 상황에서는 임대 생활을 선택하고 그 차액을 의도적으로 저축하고 투자하는 것이 종종 합리적인 재정 결정"이라고 전했다.
다만 연구진은 월 비용만으로 판단할 것은 아니라고 지적했다. 세입자는 이사를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유연성을 얻지만, 구매자는 매년 예측 가능한 상환액을 통해 안정성을 확보한다는 것이다. 리얼터닷컴이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6월 기준 조지아주 주택 중간 매매가는 370,927달러, 중간 리스팅 가격은 399,598달러였고, 주택은 평균 60일가량 시장에 머물렀다.
#애틀랜타 #임대료 #모기지 #주거비 #Atlanta #rentvsbuy
애틀랜타 메트로 지역에서 집을 사는 것보다 임대해 사는 편이 훨씬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USA투데이가 9월 22일 보도했다. 질로(Zillow)가 발표한 8월 임대료 보고서를 인용한 이 보도는 집값과 모기지 금리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임대와 구매 사이의 월 부담 격차가 커지고 있음을 보여줬다.
보고서에 따르면 8월 기준 애틀랜타 메트로 지역의 평균 월세는 1,853달러였다. 반면 같은 지역 주택 소유자의 평균 월 모기지 상환액은 3,122달러로 집계됐다. 같은 지역에서 세입자보다 주택 소유자가 매달 1,200달러 이상을 더 부담하고 있다는 의미다.
1년으로 환산하면 세입자가 주택을 구매하지 않고 임대 생활을 이어갈 경우 15,228달러를 절약하는 셈이라고 질로 연구진은 분석했다. 수십 년간 미국에서는 집을 사서 사는 것이 월 비용 측면에서 세입자보다 저렴하다는 인식이 지배적이었으나, 현재는 그 공식이 깨지고 있다는 평가다.
질로 연구진은 보고서에서 "임대와 구매의 부담 능력 격차는 월 상환액을 넘어선다. 전형적인 미국 임대료는 가구 연소득 77,919달러면 감당할 수 있지만, 계약금 10%를 낸 전형적인 모기지 상환액을 감당하려면 120,500달러가 넘는 소득이 필요해 42,000달러 이상의 격차가 난다"고 밝혔다. 모기지 비용이 임대료 상승세를 계속 웃돌면서 이 격차는 더 벌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애틀랜타와 교외 지역의 임대료는 연간 2%씩 상승하고 있지만, 주택 소유자가 얻는 연간 투자 수익은 383달러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로 연구진은 "모기지 비용이 월 수백 달러씩 임대료를 웃도는 상황에서는 임대 생활을 선택하고 그 차액을 의도적으로 저축하고 투자하는 것이 종종 합리적인 재정 결정"이라고 전했다.
다만 연구진은 월 비용만으로 판단할 것은 아니라고 지적했다. 세입자는 이사를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유연성을 얻지만, 구매자는 매년 예측 가능한 상환액을 통해 안정성을 확보한다는 것이다. 리얼터닷컴이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6월 기준 조지아주 주택 중간 매매가는 370,927달러, 중간 리스팅 가격은 399,598달러였고, 주택은 평균 60일가량 시장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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