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생활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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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조트 - 미 남동부]Summer Bay Orlando By Exploria Resorts 후기

ZZangbo
2022-06-24
조회수 464

지난 6월 중순, 7박 8일간 다녀왔습니다. 어른 3명, 초등학생 2명이 묵었습니다. 

저희가 있었던 곳은 2베드, 2배스 빌라였는데 생활하는데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식기나 조리도구 등 모든 생활도구는 다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가져왔으면 좋았겠다고 생각한 것은 실내화 정도였습니다. 

호텔이 아니라서 매일 수건이나 침대 커버를 갈아주는 것은 아닙니다만 리조트 측에 요청하면 가져다줍니다. 



저희가 밤에 도착해서 사진이 좀 어둡습니다. 

사진에서는 보이지 않는데 식기 세척기와 오븐이 있고 방 마다 TV가 있고, 거실에도 한 대 더 있습니다. 

커피 내려먹는 커피 머신도 있으니 필터 등을 준비하시면 커피를 내릴 수도 있습니다. 


리조트 지도입니다. 

이 지도의 왼쪽 위쪽에 큰 마트가 있어서 왠만한 식재료나 물품은 거기에서 다 구입할 수 있습니다. (Publix: https://goo.gl/maps/umXB3a3KRYLgBgJV8)

마트까지 가까워서 걸어갈 만하고, 리조트 측에 요청하면 리조트 내에서 순환하는 버스를 보내줍니다. 그 버스를 타고 마트에 갈 수 있습니다. 

마트에서 돌아올 때도 리조트에 전화로 요청하면 보내줄 것 같은데, 저는 마트 건너편의 웰컴 센터에서 버스를 요청하여 타고 왔습니다 (위 지도에서 왼쪽 위의 회색 부분이 웰컴 센터입니다- 체크인/아웃 하는 곳과는 다른 곳).

수영장이 6개인가 있는데 주로 가본 곳 올립니다. 한 수영장에서는 점심도 시켜먹을 수 있고 여러 이벤트도 합니다. (악어랑 사진 찍기, 퀴즈 맞추기, 라이브 음악 등)

위는 체크인/아웃 하는 로비 센터입니다. 


위의 레크리에이션 파빌리온에서는 보드 게임도 빌려주고 농구공이나 테니스 라켓도 빌려줍니다. 

오락실, 극장, 당구장 등이 있습니다. 아이들 체험 프로그램도 있어서 저희는 몇 번 갔습니다. 


위 사진처럼 곳곳에 바베큐 할 수 있는 시설이 있어서 고기만 사오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올랜도 가시는 분들은 대부분 유니버셜 스튜디오나 디즈니 월드를 가실텐데요.

이 리조트에 그곳에 가는 셔틀버스가 있습니다. 

유니버설 스튜디오에 가는 버스는 7시 반에 한번 출발하는데 저희가 탔을 때는 두 세 곳 다른 호텔을 들러서 버스를 꽉 채워서 갔고 9시 넘어서 도착하여, 별로 추천하지 않습니다. 저희때만 그랬는지도 모르겠네요

유니버셜에서 리조트로 돌아오는 시간은 6시 반이었는데 폐장 시간보다 일러서 저희는 더 있다가 우버를 이용하였습니다. 

디즈니 월드 중 매직 킹덤(엡콧도 같은 주차장인듯 합니다)에 가는 버스는 아침에 세 번 운영하는데 저희는 두번째인 10시 반쯤 출발하는 버스를 이용하여 여유롭게 갔습니다. 중간에 들르는 곳 없이 30분 정도 걸렸습니다. 

돌아오는 버스는 10시 45분으로 불꽃놀이 마치고 바로 나오면 시간은 충분한 것 같은데 저희는 싸간 저녁까지 먹고 나오느라 아슬아슬하게 놓치고 우버를 이용하였습니다. 

리조트의 위치가 디즈니 월드에서 가깝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엔 이 리조트는 유니버셜 스튜디오나 디즈니 월드에만 가실 분은 거리가 있어서 적절하지는 않은 것 같고요. 무료 셔틀버스가 있으니 고려할 수는 있습니다. 

여유롭게 리조트 시설도 즐기면서 계실 분에게 좋은 곳으로 보입니다.  

저희는 7박 8일 중 유니버셜 하루, 디즈니 하루 다녀오고, 하루는 차를 렌트해서 탬파 베이 쪽에 다녀왔습니다. 나머지는 리조트 내에서 수영하며 여유롭게 보냈습니다.

그래도 8일은 금방 지나네요. 

저희 가족은 만족하며 잘 지내고 왔습니다. 가성비로 보자면 이만한 곳도 없을 것 같습니다. 

덕분에 잘 다녀왔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