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전문 평가사이트인 Niche에서 꼽은 2023년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 최고의 공립 학군에 선정된 지역들을 살펴보면, 한인들이 선호하는 도시들과 거의 일치합니다. 학군이 단순히 학교만 이야기하는 건 아니라는 건 자명한 사실이지요. 학군을 중심으로 집값, 도시 인프라, 교통, 정치적 성향, 인종차별 등등을 고려할 때 Los Altos Hills, Moraga, Loyola, Pleasanton, Ross, Mountain View, Sausalito, Marin City, Woodacre, Blackhawk가 탑 10에 들었습니다. 이 중에서도 한인들이 좀 있고 선호하시는 지역을 짧게 소개해 봅니다.
1위인 로스 알토스 힐스(Los Altos Hills)는 산호세의 교외지역으로 공립학교 평가 A+(캘리포니아 822개 공립학교 중에 무려 4위), 가족친화성 A+, 범죄율 및 안전성 B, 집값 C+, 다양성 B 등을 받았어요. 약 8,520명이 거주하고 있고 Santa Clara 카운티에 속해 있습니다. 시골스러운 분위기에 주택 소유율이 높은 외곽지역이지만 갖출 건 다 갖추고 있습니다. 은퇴하신 분들도 많이 거주하시고요, 정치적인 시각도 무난한 편이네요. 하지만!!! 집 값이 상당히 높습니다. 코로나 전에 미국에서 집값이 가장 비싼 지역으로 꼽히기도 했지요. 집 값은 중간 리스팅 가격이 2백만불 선이구요 중간 렌트비도 3천불이 살짝 넘습니다. 이런 저런 이유로 한인 분들이 많이 모여 살지는 않지만 조용하고 안전한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좀 여유가 있으시고 굳이 도심지로 출퇴근하지 않으셔도 되는 직업을 가지셨다면, 그리고 미국 외곽도시의 정서를 사랑하신다면 로스 알토스 힐스 한번 고려해 보세요. 유명한 캘리포니아 대 도시들에서도 2시간이면 다 닿을 수 잇는 지역이니까요 마음 먹으시면 주말에 즐거운 여행도 가능하실거에요.
“로스 알토스 힐스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약 40마일 정도 떨어져 있고 북쪽으로는 Page Mill Road, 동쪽으로는 Foothill Expressway, 서쪽과 남쪽으로는 Moody Road와 Rancho San Antonion Open Space Preserve와 접해 있습니다. 실리콘 밸리로의 비교적 쉬운 교통과 프라이버시, 샌프란시스코 베이 전망을 제공하는 부지 등이 있습니다. 젊은 가족과 고위 경영진을 둔 실리콘벨리 기술 회사의 설립자가 많이 거주하는 로스알토스 힐스의 우편번호 94022는 미국에서 가장 비싼 우편번호 목록에 나타나며, 2019년 블룸버그는 로스알토스 힐스를 미국에서 네 번째로 부유한 도시로 선정했습니다. … 로스알토스 힐스에는 우체국이나 도서관이 없으며, 인근 로스 알토스에서 우편 배달이 제공됩니다. 인도나 눈부신 가로등이 거의 없으며 도시의 전원적인 느낌을 보존하기 위해 각각의 주택에는 최소 1 에이커의 부지당 하나의 기본 주거로 제한되어 있어 다가구 주택을 금지합니다. 이것은 자동적으로 부동산 가치를 높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https://svkoreans.com/news_column/199 참조
2위인 모라가(Moraga) 지역도 1위인 로스 알토스 힐스와 아주 큰 차이는 없었는데요 공립학교 A+ (캘리포니아 822개 공립학교에서 9위), 범죄율 및 안전성 평가 B, 거주비용 C+, 가족친화성 A+, 다양성 A- 등입니다. 모라가는 오클랜드의 외곽지역으로 16, 750명의 인구가 있으며 콘트라 코스카 카운티에 속합니다. 도시 분위기나 인프라는 로스 알토스 힐스와 크게 차이나지는 않지만 집 값은 차이가 좀 나네요. 주택 부동산 리스팅 중간 값은 120만불 초반대, 중간 렌트비용은 2천불 중반 정도 하네요. 그런데 정말 한인 분들은 많이 없어 보이구요^^ 로스 알토스 힐스가 too much 미국적이라 조금 부담되신다면 모라가도 좋은 선택이세요 적당히 시골스런 분위기도 나면서 거주비용은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학군도 좋고요.
4위를 한 플레즌튼(Pleasanton)은 공립학교 평가 A+, 범죄율 및 안정성 평가 C+, 거주비용 C 가족친화성 A+, 다양성 A를 받았습니다. 오클랜드, 더블린과 가깝고 8만명 가까운 인구가 있고요, 알라메다 카운티에 속해 있습니다. 인구수가 많은 만큼 다양한 편의시설도 많이 발달되어 있습니다. 주택 부동산 리스팅 중간 값은 100만불 초반대, 중간 렌트비용은 2천불 중반대네요. 학군 좋고 집값도 상대적으로 다른 지역에 비해 저렴하고 아시안 그로서리도 있고…결론은 한인을 비롯한 동양인들이 무지 많아요. 꾸준히 인구가 유입되면서 도시 전체가 발전하는 (a.k.a. 공사중) 중이고요, 있을 건 다 있지만 그럼에도 여전히 시골스런 분위기가 있어요. 다만 차가 좀 밀린다는 점, 산호세 지역으로 출근하시려면 차도 자주 막힌다는 점이 단점이네요.
6위인 마운틴뷰(Mountain View)는 공립학교 평가 A+, 범죄율 및 안전성 B-, 거주비용 C+, 가족친화성 A+, 다양성 A의 평가를 받았습니다. 산타 클라라 카운티에 속해 있으며, 인구수는 8만 2천명 가량, 샌프란시스코와 멀지 않아 도시의 분위기도 나면서 거주지역이라 전문직 종사자들이나 젊은 가족들이 많이 살고 있고 정치적인 성향도 진보에 가깝겠죠. 주택 부동산 리스팅 중간 값은 160만불 초중반, 중간 렌트비는 2천 6백불 가량이고 앞에 소개해 드린 도시들과 달리 주택 소유 비율보다 렌트 비율이 높으니 유동성이 큰 도시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한인분들도 꽤 사시고요 도시분위기를 더 선호하신다면 이쪽도 괜찮으실거에요~
우리가 기존에 알던 베이 지역 말고 이런 외곽도시들도 한번씩 서치해 보시고 각자의 우선순위에 따라 고려해 보세요~
학교 전문 평가사이트인 Niche에서 꼽은 2023년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 최고의 공립 학군에 선정된 지역들을 살펴보면, 한인들이 선호하는 도시들과 거의 일치합니다. 학군이 단순히 학교만 이야기하는 건 아니라는 건 자명한 사실이지요. 학군을 중심으로 집값, 도시 인프라, 교통, 정치적 성향, 인종차별 등등을 고려할 때 Los Altos Hills, Moraga, Loyola, Pleasanton, Ross, Mountain View, Sausalito, Marin City, Woodacre, Blackhawk가 탑 10에 들었습니다. 이 중에서도 한인들이 좀 있고 선호하시는 지역을 짧게 소개해 봅니다.
1위인 로스 알토스 힐스(Los Altos Hills)는 산호세의 교외지역으로 공립학교 평가 A+(캘리포니아 822개 공립학교 중에 무려 4위), 가족친화성 A+, 범죄율 및 안전성 B, 집값 C+, 다양성 B 등을 받았어요. 약 8,520명이 거주하고 있고 Santa Clara 카운티에 속해 있습니다. 시골스러운 분위기에 주택 소유율이 높은 외곽지역이지만 갖출 건 다 갖추고 있습니다. 은퇴하신 분들도 많이 거주하시고요, 정치적인 시각도 무난한 편이네요. 하지만!!! 집 값이 상당히 높습니다. 코로나 전에 미국에서 집값이 가장 비싼 지역으로 꼽히기도 했지요. 집 값은 중간 리스팅 가격이 2백만불 선이구요 중간 렌트비도 3천불이 살짝 넘습니다. 이런 저런 이유로 한인 분들이 많이 모여 살지는 않지만 조용하고 안전한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좀 여유가 있으시고 굳이 도심지로 출퇴근하지 않으셔도 되는 직업을 가지셨다면, 그리고 미국 외곽도시의 정서를 사랑하신다면 로스 알토스 힐스 한번 고려해 보세요. 유명한 캘리포니아 대 도시들에서도 2시간이면 다 닿을 수 잇는 지역이니까요 마음 먹으시면 주말에 즐거운 여행도 가능하실거에요.
“로스 알토스 힐스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약 40마일 정도 떨어져 있고 북쪽으로는 Page Mill Road, 동쪽으로는 Foothill Expressway, 서쪽과 남쪽으로는 Moody Road와 Rancho San Antonion Open Space Preserve와 접해 있습니다. 실리콘 밸리로의 비교적 쉬운 교통과 프라이버시, 샌프란시스코 베이 전망을 제공하는 부지 등이 있습니다. 젊은 가족과 고위 경영진을 둔 실리콘벨리 기술 회사의 설립자가 많이 거주하는 로스알토스 힐스의 우편번호 94022는 미국에서 가장 비싼 우편번호 목록에 나타나며, 2019년 블룸버그는 로스알토스 힐스를 미국에서 네 번째로 부유한 도시로 선정했습니다. … 로스알토스 힐스에는 우체국이나 도서관이 없으며, 인근 로스 알토스에서 우편 배달이 제공됩니다. 인도나 눈부신 가로등이 거의 없으며 도시의 전원적인 느낌을 보존하기 위해 각각의 주택에는 최소 1 에이커의 부지당 하나의 기본 주거로 제한되어 있어 다가구 주택을 금지합니다. 이것은 자동적으로 부동산 가치를 높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https://svkoreans.com/news_column/199 참조
2위인 모라가(Moraga) 지역도 1위인 로스 알토스 힐스와 아주 큰 차이는 없었는데요 공립학교 A+ (캘리포니아 822개 공립학교에서 9위), 범죄율 및 안전성 평가 B, 거주비용 C+, 가족친화성 A+, 다양성 A- 등입니다. 모라가는 오클랜드의 외곽지역으로 16, 750명의 인구가 있으며 콘트라 코스카 카운티에 속합니다. 도시 분위기나 인프라는 로스 알토스 힐스와 크게 차이나지는 않지만 집 값은 차이가 좀 나네요. 주택 부동산 리스팅 중간 값은 120만불 초반대, 중간 렌트비용은 2천불 중반 정도 하네요. 그런데 정말 한인 분들은 많이 없어 보이구요^^ 로스 알토스 힐스가 too much 미국적이라 조금 부담되신다면 모라가도 좋은 선택이세요 적당히 시골스런 분위기도 나면서 거주비용은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학군도 좋고요.
4위를 한 플레즌튼(Pleasanton)은 공립학교 평가 A+, 범죄율 및 안정성 평가 C+, 거주비용 C 가족친화성 A+, 다양성 A를 받았습니다. 오클랜드, 더블린과 가깝고 8만명 가까운 인구가 있고요, 알라메다 카운티에 속해 있습니다. 인구수가 많은 만큼 다양한 편의시설도 많이 발달되어 있습니다. 주택 부동산 리스팅 중간 값은 100만불 초반대, 중간 렌트비용은 2천불 중반대네요. 학군 좋고 집값도 상대적으로 다른 지역에 비해 저렴하고 아시안 그로서리도 있고…결론은 한인을 비롯한 동양인들이 무지 많아요. 꾸준히 인구가 유입되면서 도시 전체가 발전하는 (a.k.a. 공사중) 중이고요, 있을 건 다 있지만 그럼에도 여전히 시골스런 분위기가 있어요. 다만 차가 좀 밀린다는 점, 산호세 지역으로 출근하시려면 차도 자주 막힌다는 점이 단점이네요.
6위인 마운틴뷰(Mountain View)는 공립학교 평가 A+, 범죄율 및 안전성 B-, 거주비용 C+, 가족친화성 A+, 다양성 A의 평가를 받았습니다. 산타 클라라 카운티에 속해 있으며, 인구수는 8만 2천명 가량, 샌프란시스코와 멀지 않아 도시의 분위기도 나면서 거주지역이라 전문직 종사자들이나 젊은 가족들이 많이 살고 있고 정치적인 성향도 진보에 가깝겠죠. 주택 부동산 리스팅 중간 값은 160만불 초중반, 중간 렌트비는 2천 6백불 가량이고 앞에 소개해 드린 도시들과 달리 주택 소유 비율보다 렌트 비율이 높으니 유동성이 큰 도시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한인분들도 꽤 사시고요 도시분위기를 더 선호하신다면 이쪽도 괜찮으실거에요~
우리가 기존에 알던 베이 지역 말고 이런 외곽도시들도 한번씩 서치해 보시고 각자의 우선순위에 따라 고려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