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생활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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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맛집/쇼핑]시애틀의 스타벅스 이야기

하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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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읽고 계신 분들 중에 커피 없이 못 사는 분들 많으시죠?

그중에서도 특히 스타벅스를 사랑하는 분들이 많으실 거라 생각되는데요.

스타벅스가 처음 생겨난 곳이 바로 이곳,

시애틀이라는 사실 다들 알고 계셨나요?

이처럼 시애틀과 스타벅스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라고 생각합니다.

시애틀의 스타벅스 이야기, 지금 바로 시작합니다!



최초의 스타벅스는 1912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서 탄생했는데요.

STARBUCKS의 이름은 미국 해양 소설 중에 하나인 <모비딕>의 등장인물의 이름을 본떠서 만들었다고 합니다.

소설 속에 등장하는 인물, 커피를 사랑하는 항해사의 이름이 바로 스타벅이였다고 해요.

동업자 제리 볼드윈과 고든 보커, 지브 시글은 본인들이 3명이었기 때문에 스타벅에 복수 형태 s를 붙여 STARBUCKS라는 이름이 탄생했다고 합니다.

샌프란시스코의 대학 동창들이었던 이들은 모두 커피를 좋아했기 때문에 소모임을 만들게 되었는데요.

나아가 시애틀에 위치한 지역 시장에서 'Starbucks Coffe, Tea & Spcie'라는 이름으로 매장을 작게 운영하기 시작했고, 이것이 바로 스타벅스 역사의 시작입니다.



이때는 커피 원두를 판매하는 소매점이었으나, 1987년에 하워드 슐츠가 스타벅스를 인수한 뒤 본격적인 프랜차이즈화가 시작됩니다.

이탈리아를 방문했던 하워드 슐츠는 그곳에서 여유롭게 커피를 즐기는 사람들을 보며

유럽의 문화를 미국에도 전파하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는데요.

이후 여러 우여곡절 끝에 지금의 초대형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게 됩니다.



스타벅스 1호점은 시애틀의 명소,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 안에 위치해있는데요.

(주소: 1912 Pike Pl, Seattle, WA 98101)

저도 처음 갔을 때 '이곳에서 역사가 시작되었다니' 라는 마음에

굉장히 설레고 기분이 이상했어요~!

내부에서 음료는 물론이거니와 각종 기념품 및 굿즈를 구입할 수 있어요.

이곳에 들린 만큼 저도 텀블러를 하나 구입해왔답니다.

다만 유명 관광지인 만큼 항상 사람이 많아요..!

저도 약 40분~ 1시간 대기 이후에 들어갈 수 있었어요.

그렇지만 기다림이 아깝지 않았답니다:)

시애틀에 왔다면 꼭 한번 들러보면 좋을 것 같아요 ㅎㅎ



시애틀에 스타벅스 1호점만 있다고 생각하셨다면 큰 오산!

그 유명한 스타벅스 1호점 외에도 스타벅스 리저브를 꼭 들러보셔야 하는데요.

(주소: 1124 Pike St, Seattle, WA 98101)

이곳에 오시면 마치 거대한 커피 공장 속으로 들어온 것처럼,

원두가 가공되는 것부터 커피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어요.

직접 방문하면 웅장한 크기와 분위기에 압도되는 것을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오늘은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스타벅스와 가장 깊은 인연이 있는 도시, 

시애틀의 스타벅스 이야기에 대해 공유해 드렸는데 즐거우셨나요?

시애틀을 방문할 계획이 있으시다면 다채로운 경험의 스타벅스를 꼭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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