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1월부로 UW-Madison에서 방문연구원 생활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미국을 비롯한 해외 어디서도 오래 거주해본 적 없는 한국 토박이인데요, 그래도 외국 나가 있는 친구들은 많아서 집은 이렇게 구하면 된다 저렇게 구하면 된다 귀동냥은 많이 했었습니다.
하지만,,,
세상 일이 유독 뜻대로 잘 안 될 때가 있죠.
이런 저런 이유로 방문연구원 관련된 행정 절차가 늦어지면서, UW-Madison 측과 합의한 날짜는 다가오는데, 혹시 출국일이 몇달 늦어질까봐 집은 못 구하는 상황이 계속되었습니다.
그리고 때는 바야흐로 2024년 12월 10일 경... 한 달이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행정절차가 마무리 됐고 이제 얼른 집을 구해야 되는 상황이 되어버렸습니다.
사실 그전부터 맘에드는 아파트들 leasing office에 뻐꾸기는 날리고 있었는데요,,, 이게 외국사람이라 의심하는 건지 답이 안 오는 경우가 태반이었습니다.
그나마 답이 잘 오는 아파트들은 구글 후기가 영 께림칙하여 주저하게 되었구요.
그래서 결국... 이러다 와이프랑 함께 미국 길바닥에 나앉는게 아닐까... 위스콘신 춥다던데... 정착지원서비스를 이용하는거 말곤 답이 없구나... 라는 결론에 도달하여 랜딩헬프에 의뢰를 결심했습니다.
Kevin 선생님과 새미 선생님이 저희 팀으로 배정되었습니다.
저한테는 야속하리만큼 오지 않던 leasing office의 회신을 선생님들은 어찌나 빨리 척척 받아 내시던지... 경력직이란 이런 걸까요?
제가 예산을 원체 타이트하게 잡아서 아파트 리스팅 하기도 힘드셨을텐데, 찾아주신 아파트들이 다 괜찮았고, 그 중에 가장 힙하고 젊은사람들 많이 살 것 같은 신축 아파트로 결정.
신용점수 없는 한국 토박이라 보증회사도 껴야 했고, 아파트 입주 전에 유틸리티 개통도 필수여서 전기, 세입자보험, 인터넷까지 다 랜딩헬프 측에 의뢰드려야 하는 엄청난 상황이었지만
진짜 스무스하게 시간맞춰서 다 완수 해서 불과 26일만에 모든게 완료되어 지금 제가 아파트 방바닥에 앉아서 후기를 쓰고 앉아있습니다.
크리스마스다 연말 연시다 하여 휴일도 많아 실제 업무 가능일이 얼마 없었음에도 이뤄낸 쾌거였습니다!
모르겠고 쫄릴 땐 괜히 사서 고생하는거보다 쓸땐 쓰라는 어머니의 말씀이 생각나네요...
너무 촉박한 일정이라서 쉬셔야 하는데도 계속 카톡 및 전화로 상황공유해 주시고 제가 해야 할 것들 업데이트 해 주신 Kevin 선생님께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다들 해피 뉴이어 하시고 하시는 일 다 잘 되길 바라며 이만 줄이겠습니다 :)
참고: 위에 배경으로 업로드된 사진은 지금 입주해 있는 힙하고 영한 느낌의 아파트 로비입니다


올해 1월부로 UW-Madison에서 방문연구원 생활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미국을 비롯한 해외 어디서도 오래 거주해본 적 없는 한국 토박이인데요, 그래도 외국 나가 있는 친구들은 많아서 집은 이렇게 구하면 된다 저렇게 구하면 된다 귀동냥은 많이 했었습니다.
하지만,,,
세상 일이 유독 뜻대로 잘 안 될 때가 있죠.
이런 저런 이유로 방문연구원 관련된 행정 절차가 늦어지면서, UW-Madison 측과 합의한 날짜는 다가오는데, 혹시 출국일이 몇달 늦어질까봐 집은 못 구하는 상황이 계속되었습니다.
그리고 때는 바야흐로 2024년 12월 10일 경... 한 달이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행정절차가 마무리 됐고 이제 얼른 집을 구해야 되는 상황이 되어버렸습니다.
사실 그전부터 맘에드는 아파트들 leasing office에 뻐꾸기는 날리고 있었는데요,,, 이게 외국사람이라 의심하는 건지 답이 안 오는 경우가 태반이었습니다.
그나마 답이 잘 오는 아파트들은 구글 후기가 영 께림칙하여 주저하게 되었구요.
그래서 결국... 이러다 와이프랑 함께 미국 길바닥에 나앉는게 아닐까... 위스콘신 춥다던데... 정착지원서비스를 이용하는거 말곤 답이 없구나... 라는 결론에 도달하여 랜딩헬프에 의뢰를 결심했습니다.
Kevin 선생님과 새미 선생님이 저희 팀으로 배정되었습니다.
저한테는 야속하리만큼 오지 않던 leasing office의 회신을 선생님들은 어찌나 빨리 척척 받아 내시던지... 경력직이란 이런 걸까요?
제가 예산을 원체 타이트하게 잡아서 아파트 리스팅 하기도 힘드셨을텐데, 찾아주신 아파트들이 다 괜찮았고, 그 중에 가장 힙하고 젊은사람들 많이 살 것 같은 신축 아파트로 결정.
신용점수 없는 한국 토박이라 보증회사도 껴야 했고, 아파트 입주 전에 유틸리티 개통도 필수여서 전기, 세입자보험, 인터넷까지 다 랜딩헬프 측에 의뢰드려야 하는 엄청난 상황이었지만
진짜 스무스하게 시간맞춰서 다 완수 해서 불과 26일만에 모든게 완료되어 지금 제가 아파트 방바닥에 앉아서 후기를 쓰고 앉아있습니다.
크리스마스다 연말 연시다 하여 휴일도 많아 실제 업무 가능일이 얼마 없었음에도 이뤄낸 쾌거였습니다!
모르겠고 쫄릴 땐 괜히 사서 고생하는거보다 쓸땐 쓰라는 어머니의 말씀이 생각나네요...
너무 촉박한 일정이라서 쉬셔야 하는데도 계속 카톡 및 전화로 상황공유해 주시고 제가 해야 할 것들 업데이트 해 주신 Kevin 선생님께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다들 해피 뉴이어 하시고 하시는 일 다 잘 되길 바라며 이만 줄이겠습니다 :)
참고: 위에 배경으로 업로드된 사진은 지금 입주해 있는 힙하고 영한 느낌의 아파트 로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