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연구년으로 지난 주 월요일(2월3일) 에 피츠버그에 입국하여 현재 정착과 적응을 하고있습니다. 그 동안 한국과 미국에서 동시에 여러가지 일들이 일어나서 후기가 늦어졌네요. 

저처럼 연구년으로 들어오시는 분들이 있겠지만, 정말 다양한 이유로 미국으로 오시는 분들이 있을 겁니다. 그리고 정착도움을 할지 말지 고민하시는 분들이 정말 많을 겁니다. (저 같은 경우는 한국에서의 일이 너무 바빠서 정착도우미가 있는지도 모르고 있었다가 몇 주전에 랜딩 헬프가 있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제목과 같이 크게 고민하지 말고, 필요한 것이라도 계약해보시라고 추천드립니다. 기회 비용을 생각하면 전혀 비싼 비용도 아니며, 더 비싸다고 해도 충분히 제 값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필수적인 것만 도움 받으시고, 추가적으로 필요한 것이 있으면 추가 계약이 2번까지는 가능하다고 하니 그렇게라도 해보세요.

연구년 관점에서 자녀들과 같이 미국으로 입국하는 경우에 다음과 같은 내용이 필요했습니다.

• 한국에서의 보험과 비자
• 미국에서는 다양한 준비사항이 있겠지만, 다음과 같은 것들이 가장 필수적일 겁니다. 
  • 주거지. 싱글하우스의 경우, 유틸리티 연결 (수도,전기,가스,쓰래기)
  • 은행
  • 아이들 학교
  • 차량 및 자동차보험
  • SSN 발급
    

저의 경우에는 주거지(싱글하우스 및 관련 유틸리티), 아이들 학교 등록, 자동차 보험, SSN 발급 도움)을 신청했습니다. (현재 운전면허 발급 진행 중이라 아직 자동차 보험은 진행중입니다.)

• 주거지. 
  : )저는 좀 골치아픈 상황이었는데요. 출국 2주전에 이미 계약하기로 한 집주인과 계약이 파기되어 매우 급한 상황이었습니다. 이때  랜딩헬프를 계약하고 진행하였습니다. 랜딩헬프에서 새미님이 저의 정착도움을 도와주셨는데요. 기존 계약집에서 계약금 문제와 새로 집계약 문제, 그리고 유틸리티 연결 문제까지 매우 빠르고 기민하게 처리해주셨습니다. 이미 이것만으로 저는 매우 만족하였습니다. (더 빨리 알았다면 고생도 안했을텐데 말이죠…) 저는 처음부터 한국에서 집계약을 하려나, 전화번호도 없고, 미국계좌번호도 없고, 아무것도 없는 상황이여서 미국에서 일하고 있는 후배의 도움을 받았는데, 새미님께서 전문적으로 도와주신 이후로는 후배의 도움이 전혀 필요없어졌습니다. 
  
• 학교.
  : )아이들 학교 등록은 학교와 지역마다 다르겠지만, 인터넷을 통해서 충분히 등록이 가능합니다. 다만, 불안하죠…. 제대로 등록이 됐는지, 서류가 빠진게 없는지. 정말 등록이 되었는지 등등… 고민하지 마세요. 랜딩헬프에서 책임지고 잘 챙겨주실겁니다. 해당 지역 담당자와 화상회의 미팅도 잘 잡아주시고, 학교갈때까지 일정도 잘 챙겨주시구요.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스스로 할 수 있다 없다의 문제가 아니라, 확실하게 미국내에서 챙겨주어 확실하게 서포트를 받는 다는 것 점입니다.
  
• SSN 발급.
  :) 저는 그냥 안내해주신 서류 챙겨서 예약해주신 날짜와 장소로 SSA 로 찾아가서 인터뷰 하고 발급받고 왔습니다. 아무것도 신경쓴 게 없습니다. 

네, 그렇습니다. 그냥 고민하지 말고, 필수적인 것은 맡기세요. 특히나 아이들과 함께 오시는 분들은 고민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