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생활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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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J 정착 후기

이쁜둥이네집
2021-09-24
조회수 632

8월에 뉴저지에 와서 이제 한달이 조금 더 지났습니다. 이제 어느 정도 자리를 잡은 것 같습니다.


저나 저의 처 모두 영어를 잘 못하기 때문에 랜딩헬프 도움을 받지 않았으면 아직까지도 많이 고생을 하였을 것 같습니다. 랜딩헬프 덕분에 아래와 같은 기본적으로 정착에 필요한 사항들을 수월하게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1. 집 구하기

제일 처음에 시작한 것이 집을 구하는 것이었습니다. 집을 구하는 것이 일의 시작이더군요. 아이 학교도 빨리 정해져야 하기도 해서 집 구하는 것이 급했습니다. 집은 한국에 있을 때 6월말부터 시작해서 7월 초에 구했습니다.리얼터 분을 잘 섭외해 주셔서, 덕분에 빨리 집을 구할 수 있었습니다. 질로우에 여러 렌트들이 있기는 했는데, 어떤 집들은 질로우에 거의 사진을 안 올리기도 하기 때문에, 현지 리얼터 분의 영상 촬영이 크게 도움이 되었습니다. 리얼터 분께서 3~4곳 렌트를 찾아다니면서 영상 촬영을 하여 주셨고, 그 중에 한 곳으로 정해서 제때 계약을 했습니다. 계약 자체도 매끄럽게 진행되었고, 입국하자마자 호텔을 안 거치고 집으로 바로 왔습니다.


만약 한국에서 여기 집을 구하지 않고 왔다면 며칠 동안 호텔에 있으면서 집을 알아보았어야 할텐데, 그 비용이나 시간 같은 것이 절약되었습니다. (싼 호텔로 해서 하루에 15만원이라고 해도 일주일이면 100만원 정도 소요되었을 것입니다.)


2. 휴대폰, 인터넷 와이파이, 전기 등등

한국 생각하면 간단하다고 하면 간단한 일이나, 영어가 안되는 입장에서는 이런 일도 쉽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와이파이는 저희가 집에 오자마자 인터넷 회사에서 우편으로 기계를 배송해 줘서 바로 설치했습니다. 집이 아파트였기 때문에 수도, 쓰레기 같은 것은 관리비에 포함이 되어 있는데 전기는 포함이 안 된 상황인데 이미 전기 신청도 랜딩헬프 통해서 마쳐져 있었습니다.


휴대폰이 조금 문제였습니다. 한국에서 공폰으로 하여 이미 선불폰 등록을 하였는데 막상 와서 유심을 끼워보니 통화가 잘 안되었습니다. 다행히 랜딩헬프에서 휴대폰 관련해서 한국인 대리점 사장님과 잘 연결해 주셔서 추가비용 없이 전화기를 교체하기로 하였고(새 핸드폰을 받았습니다), 현재는 잘 쓰고 있습니다. 티모바일로 했는데 아마존 프라임도 무료로 연결되었습니다.


참고로, 한국에서 공폰을 가져오더라도 미국에서 잘 연결이 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한국에서 이 점에 대해서 고지를 받기는 했는데, 설마 공폰인데 그럴까 했습니다만 와서 보니 한국폰이 잘 연결이 안 되었습니다.)


3. 아이 초등학교 등록

아이 초등학교 등록하는 것이 가장 어려울 것 같고 답답한 부분이었습니다. 랜딩헬프에서 저희가 한국에서 준비할 서류를 빠짐없이 말씀하셨고, 그 덕분에 저희 집에서 가장 가까운 학교에 배정받아서 지금 아이가 학교에 다니고 있습니다. 저희가 있는 NJ의 경우 한국 소아과 의사의 확인서(백신, 건강상태 등)만으로는 안된다고 하여, NJ 도착하여 현지 한인 소아과 찾아가서 필요한 서류 받아서 등록을 마쳤습니다. 


4. 운전면허

랜딩헬프에서 미리 운전면허 initial permit을 예약해 주셔서 9월 중순에 permit을 받았습니다. 운 좋게 이틀 후에 knowledge test 예약이 되어서 바로 필기시험을 칠 수 있었고 시험 치고 합격하였습니다. 인터넷을 보니 뉴저지의 경우 운전면허 따는데 보통은 2~3개월, 심지어 4개월 이상 걸리는 경우도 있다는데, 랜딩헬프에서 미리 필요한 서류와 준비할 사항을 잘 말씀해 주셔서 입국 1개월만에 비교적 수월하게 운전면허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