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생활의 시작!

미국 생활의 시작 !

[CA]미국 LA 정착 후기

nemi
2023-09-25
조회수 736





한국에서만 오래 살았던 시민권자인 남편과 막상 미국으로 들어가려다 보니 어디부터 시작해야 할지 정말 막막했고,

한국에서 일을 하면서 준비를 해야 했기에 모르는 것 투성이에 시간적인 여유도 없어서 정말 힘들었던 와중에

relocation 지원 서비스를 찾다가 미준모를 통해 랜딩 헬프에 대해 알게 되어 주저 없이 신청했습니다.


사전에 비용을 걱정하시는 글도 꽤 많이 보았지만 정착이 끝난 지금 돌이켜 보면 만일 이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았다면 더 많은 비용이 지출되었을 거라고 생각하고,

사실 저는 제공하는 서비스 대비 비용이 다소 저렴하다고 까지 생각될 정도였어요. 

(직장에서 해외 법인 설립 및 relocation 관련 perk 세팅 업무를 해본 적이 있다보니...)


저희는 한국에 안정적인 직장 및 deposit이 있지만 아직 job offerletter가 없는 상태에서 집을 구해야 했는데요.

특히 LA의 경우 렌트 경쟁이 높을 뿐더러 집주인 입장에서 미국 내 job, credit이 없는 사실상 외국인에게 집을 선뜻 렌트해 주기도 어려운 것을 잘 몰랐기에,

하우스 서칭 초기에 랜딩헬프 분들을 조금 힘들게 해 드린 것 같아 죄송한 마음입니다 ㅠㅠ


특히 집을 구할 때 이메일 보다는 현지 전화로 연락하는 것이 가장 유효했는데 시차 상관 없이 이런 부분을 실시간으로 잘 커뮤니케이션 해 주셨고,

또한 집주인이 venmo 등 현지에서만 가입할 수 있는 앱으로 deposit 이체를 요구했는데 이런 부분도 잘 해결해 주셨기에

결과적으로 안전한 동네에 좋은 집을 구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랜딩헬프 분들, 2개월 반이 넘는 시간 동안 꾸준히 저희를 지원해 주시고 특히나 단순히 업무를 대행해 주시는 것 뿐 아니라,

장기적으로 저희 스스로 해낼 수 있도록 지원해 주시고 여러 궁금증도 해결해 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입국 전에 집 구하기, 핸드폰 개통 등 많은 것들이 이미 되어 있었기에 입국 후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아무 문제 없이 바로 적응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감사했고, 앞으로도 건강하고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