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생활의 시작!

미국 생활의 시작 !

MI, 소도시 정착기

Moonsung
2022-12-26
조회수 390





 내 인생에서 미국이란 1년 전 봄 출장와서 코로나때문에 호텔에서 회의와 숙식을 해결했던 기억 뿐이었다.

갑작스레 가게된 터라 한국서는 미국에서 뭘 해야한다는 준비는 하지도 못했고(주변에서 미국서 해야할 일들을 이야기하는 사람들은 있지만 한국 정리가 더 시급하니...) 비자 나오고 부랴부랴 도착한 미국.

홀로 호텔 생활을 하며 집을 알아보다 마음에 드는 곳이 있는데, 이걸 어쩌지...학군이 좋은 건 알겠는데 ESL은 어떻게 되는지 모르겠다.

다행히 지원을 좀 받아 랜딩헬프에 아이들 학교 등록과 집을 얻은 뒤 유틸리티 세팅을 도움 받기로 하였다.

먼저 견적을 요청하고 전화 통화를 하다, 학교 이야기를 여쭤보았다.

역시나 집 구하기 서비스에 포함되는 항목이라고 하시며, 서비스로 알아봐 주신다고 하셨다. 

30분도 지나지 않아 원하던 답을 주셨고, 그 답 덕에 realtor에게 연락해서 application을 넣을 수 있었다. 덕분에 지금 입주를 하였다.

입주를 열흘도 남기지 않고, 계약이 되고 있지 않아 담당자분께서 계속 신경을 써주셨다. 지속적으로 어떻게 할지 확인을 해주셨다.

그 와중에 학교도 all set! 해주셨고, 한국 학교에서 적을 없애기 위한 입학 허가서도 서비스로 받아 주셨다.

계약한 집이 참 복잡하고 난감하게 유틸리티 비가 엉켜있었는데, 그걸 다 해결해 주셨다.


업무에 치이면서 이걸 혼자 준비했다면 정말 스트레스가 얼마나 컸을까.

일정 시간을 돈으로 사는 거라면  내 시간을 아껴서 해본다고 하겠지만 

거기에 노하우가 들어가면서 내가 한다면 필요한 시간이 얼마나 더 많이 필요할지 감도 잡히지 않는 것을 해결 해 주는 곳이 랜딩헬프구나....


왜 회사는 발령전에 랜딩헬프를 통해 집을 구해주고 아이들 학교부터 유틸리티 개통까지 다 세팅해주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집 구할 때까지 호텔비로 나갈 돈을 생각하면 이 얼마나 가치 있는 서비스인지,,,,


재택 회의가 시도 때도 없이 있는데, 입주 다음날 바로 인터넷이 설치되어 정말 좋았고, 지금도 그 인터넷으로 접속하여 후기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