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기 영주권 신청 기회 열려
미 국무부가 발표한 2026년 3월 비자 불러틴(Visa Bulletin)에서 취업이민 2순위(EB-2) 카테고리의 접수 날짜(Date for Filing)가 멕시코, 필리핀, 기타 전 세계 국가를 포함해 '현재(Current)'로 전진하는 대폭적인 개선이 이루어졌다. 이는 EB-2 접수 날짜가 멕시코, 필리핀, 기타 전 세계 국가에서 2022년 11월 이후 처음으로 현재 상태가 된 것으로, 미국 내에서 신분 조정(Adjustment of Status)을 통해 영주권을 신청하고자 하는 수많은 대기자들에게 조기 신청 기회가 열린 셈이다.
3월 비자 불러틴의 가장 두드러진 진전은 인도 국적자에 대한 날짜 전진이다. EB-2 인도의 경우 접수 날짜가 약 335일 전진하여 거의 11개월에 달하는 진전을 기록했으며, 이는 장기간 정체되어 있던 인도 카테고리에서 매우 이례적인 변화다. EB-1 카테고리에서도 인도 국적자의 접수 날짜가 122일, 중국 국적자는 약 한 달 전진했다. 이번 불러틴에서는 EB-2, EB-3 대부분의 카테고리에서 2개월에서 최대 17개월의 날짜 전진이 이루어졌으며, 이민 전문가들은 이를 올해 들어 가장 공격적인 비자 날짜 전진 중 하나로 평가하고 있다.
USCIS는 3월 비자 불러틴에 발표된 접수 날짜 차트(Chart B, Dates for Filing Chart)를 기준으로 신분 조정 신청(Form I-485) 접수 가능 여부를 판단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는 우선순위 날짜가 접수 날짜 이전이고 미국 내에 합법적으로 체류 중인 신청자라면 최종 비자 날짜(Final Action Date)가 현재가 되지 않더라도 먼저 I-485 서류를 제출할 수 있다는 의미다. 조기에 서류를 제출하면 고용 허가증(EAD)과 여행 허가서(AP) 신청이 가능해지고, 영주권 최종 승인을 위한 행정 처리도 선제적으로 시작할 수 있어 실질적인 이점이 크다.
그러나 이번 날짜 전진이 모든 취업이민 대기자에게 동일하게 적용되는 것은 아니라는 점에 주의가 필요하다. 2026년 1월 21일 국무부가 약 75개국 국적자에 대한 이민비자 발급을 무기한 중단한 조치가 여전히 유효하기 때문이다. 브라질, 콜롬비아, 쿠바, 이집트, 에티오피아, 가나, 나이지리아, 파키스탄 등 해당 국가 국적자는 비자 날짜가 현재(Current)가 되더라도 미국 대사관 또는 영사관을 통한 이민비자 처리가 사실상 불가능한 상태가 계속되고 있다. 다만, 미국 내에서 신분 조정 방식으로 영주권을 신청하는 경우에는 이 중단 조치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지 않아 국내 체류자에 한해 신청이 가능하다.
이번 3월 불러틴의 전진은 회계연도 후반부에 접어들면서 사용 가능한 비자 할당량(Visa Number)이 늘어나는 계절적 요인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매 회계연도 말(9월 30일)에 미사용 비자 할당량이 사라지는 구조 때문에 국무부는 연도 후반에 접어들수록 날짜를 적극적으로 전진시키는 경향이 있다. 이에 따라 이민 전문가들은 4월과 5월 불러틴에서도 추가적인 날짜 전진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하면서, 우선순위 날짜를 보유한 대기자들은 서류 준비를 서두를 것을 권고하고 있다.
한편, EB-5 투자이민 부문에서도 긍정적인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USCIS는 EB-5 투자이민 신청 건에 대한 추적 및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재고 관리 시스템을 도입했다. 장기 미결 처리 건이 많아 투자자들의 불만이 쌓여 있던 EB-5 분야에서 이번 시스템 개선이 실질적인 처리 속도 향상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현재 비자 날짜가 유리한 상황에 놓인 신청자들은 이민 변호사와의 상담을 통해 자신의 우선순위 날짜 및 적용 가능한 접수 방식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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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 영주권 신청 기회 열려
미 국무부가 발표한 2026년 3월 비자 불러틴(Visa Bulletin)에서 취업이민 2순위(EB-2) 카테고리의 접수 날짜(Date for Filing)가 멕시코, 필리핀, 기타 전 세계 국가를 포함해 '현재(Current)'로 전진하는 대폭적인 개선이 이루어졌다. 이는 EB-2 접수 날짜가 멕시코, 필리핀, 기타 전 세계 국가에서 2022년 11월 이후 처음으로 현재 상태가 된 것으로, 미국 내에서 신분 조정(Adjustment of Status)을 통해 영주권을 신청하고자 하는 수많은 대기자들에게 조기 신청 기회가 열린 셈이다.
3월 비자 불러틴의 가장 두드러진 진전은 인도 국적자에 대한 날짜 전진이다. EB-2 인도의 경우 접수 날짜가 약 335일 전진하여 거의 11개월에 달하는 진전을 기록했으며, 이는 장기간 정체되어 있던 인도 카테고리에서 매우 이례적인 변화다. EB-1 카테고리에서도 인도 국적자의 접수 날짜가 122일, 중국 국적자는 약 한 달 전진했다. 이번 불러틴에서는 EB-2, EB-3 대부분의 카테고리에서 2개월에서 최대 17개월의 날짜 전진이 이루어졌으며, 이민 전문가들은 이를 올해 들어 가장 공격적인 비자 날짜 전진 중 하나로 평가하고 있다.
USCIS는 3월 비자 불러틴에 발표된 접수 날짜 차트(Chart B, Dates for Filing Chart)를 기준으로 신분 조정 신청(Form I-485) 접수 가능 여부를 판단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는 우선순위 날짜가 접수 날짜 이전이고 미국 내에 합법적으로 체류 중인 신청자라면 최종 비자 날짜(Final Action Date)가 현재가 되지 않더라도 먼저 I-485 서류를 제출할 수 있다는 의미다. 조기에 서류를 제출하면 고용 허가증(EAD)과 여행 허가서(AP) 신청이 가능해지고, 영주권 최종 승인을 위한 행정 처리도 선제적으로 시작할 수 있어 실질적인 이점이 크다.
그러나 이번 날짜 전진이 모든 취업이민 대기자에게 동일하게 적용되는 것은 아니라는 점에 주의가 필요하다. 2026년 1월 21일 국무부가 약 75개국 국적자에 대한 이민비자 발급을 무기한 중단한 조치가 여전히 유효하기 때문이다. 브라질, 콜롬비아, 쿠바, 이집트, 에티오피아, 가나, 나이지리아, 파키스탄 등 해당 국가 국적자는 비자 날짜가 현재(Current)가 되더라도 미국 대사관 또는 영사관을 통한 이민비자 처리가 사실상 불가능한 상태가 계속되고 있다. 다만, 미국 내에서 신분 조정 방식으로 영주권을 신청하는 경우에는 이 중단 조치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지 않아 국내 체류자에 한해 신청이 가능하다.
이번 3월 불러틴의 전진은 회계연도 후반부에 접어들면서 사용 가능한 비자 할당량(Visa Number)이 늘어나는 계절적 요인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매 회계연도 말(9월 30일)에 미사용 비자 할당량이 사라지는 구조 때문에 국무부는 연도 후반에 접어들수록 날짜를 적극적으로 전진시키는 경향이 있다. 이에 따라 이민 전문가들은 4월과 5월 불러틴에서도 추가적인 날짜 전진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하면서, 우선순위 날짜를 보유한 대기자들은 서류 준비를 서두를 것을 권고하고 있다.
한편, EB-5 투자이민 부문에서도 긍정적인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USCIS는 EB-5 투자이민 신청 건에 대한 추적 및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재고 관리 시스템을 도입했다. 장기 미결 처리 건이 많아 투자자들의 불만이 쌓여 있던 EB-5 분야에서 이번 시스템 개선이 실질적인 처리 속도 향상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현재 비자 날짜가 유리한 상황에 놓인 신청자들은 이민 변호사와의 상담을 통해 자신의 우선순위 날짜 및 적용 가능한 접수 방식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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