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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이민]5월 비자 불레틴 발효. 취업이민 신청 문 더 좁아져

Admin
2026-05-02
조회수 83




5월 비자 불레틴 발효. 취업이민 신청 문 더 좁아져

2026년 5월 비자 불레틴이 5월 1일부터 공식 발효되면서, 미국 취업이민 영주권 신청 체계에 중대한 변화가 생겼다. USCIS는 5월부터 취업이민 모든 카테고리(EB-1~EB-5)에 대해 신분조정(Adjustment of Status) 신청 자격 기준을 기존의 '파일링 날짜 차트(Dates for Filing Chart, 차트 B)'에서 '최종 승인일 차트(Final Action Dates Chart, 차트 A)'로 전환했다. 이는 최근 18개월간 유지됐던 더 유리한 '파일링 날짜 차트' 기준 적용 관행이 중단됨을 의미한다.

이번 전환으로 인한 직접적인 타격은 이미 현실화됐다. 4월 30일이 마감 기한으로, 4월 비자 불레틴의 '파일링 날짜 차트'에 따라 신청 자격이 있었으나 '최종 승인일 차트'에는 아직 해당되지 않는 신청자들은 4월 30일까지 I-485 신분조정 신청서 일체를 제출하지 못했다면 수개월에서 수년을 더 기다려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됐다. 이민 전문가들은 이 마감일을 놓친 수천 명의 취업이민 신청자들이 당장 5월부터 신청 자격을 상실한다고 경고했다.

5월 비자 불레틴상 각 카테고리의 최종 승인일 현황을 살펴보면, EB-1(우선 근로자), EB-2(고급 학위 소지자·탁월한 능력자), EB-3(전문직·숙련직 근로자) 카테고리 모두 4월 불레틴과 비교해 우선순위 날짜(Priority Date)가 전혀 전진하지 않았다. 인도와 중국 출신 신청자들의 상황은 특히 심각하다. EB-2 인도는 2014년 7월 15일, EB-2 중국은 2021년 9월 1일에 정체돼 있으며, EB-3 인도는 2013년 11월 15일, EB-3 중국은 2021년 6월 15일 수준에 머물러 있다.

반면 인도·중국·필리핀을 제외한 기타 국가 출신 EB-2 신청자의 경우 여전히 '현재(Current)' 상태를 유지하고 있어 즉시 신청이 가능하다. EB-3 기타 국가 출신은 2024년 6월 1일이 최종 승인일로, 소폭이지만 전진이 이뤄졌다. EB-5 투자이민 카테고리에서는 중국 출신의 최종 승인일이 미미하게 전진했다.

이번 차트 전환이 특히 주목받는 이유는 이것이 단순한 기술적 조정이 아니라는 점이다. USCIS는 '파일링 날짜 차트' 적용을 지속할 경우 연간 취업이민 비자 쿼터가 2026 회계연도(9월 30일 마감) 종료 전에 소진될 우려가 있다고 판단했다. 실제로 4월 한 달간 '파일링 날짜 차트'를 통해 비자 번호를 앞당겨 활용하려는 신청 러시가 발생했으며, 이는 연간 쿼터를 빠르게 소진시키는 원인이 됐다.

이민 전문 법률 사무소들에 따르면, 이번 차트 전환으로 인해 4월 말 폭발적인 I-485 신청 러시가 발생했으며 일부 이민 변호사 사무소는 수백 건의 신청 서류를 24~48시간 내에 처리해야 하는 상황을 겪었다. 마감 전날인 4월 29일 밤에는 USCIS 전자 신청 시스템에 접속 장애가 발생하기도 했다는 보고도 나왔다.

취업이민 전문가들은 이번 5월 비자 불레틴 발표가 앞으로 상당 기간 취업이민 신청 환경이 더욱 제한적으로 운용될 것임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인도 출신 IT·공학 전문직 종사자들의 경우 영주권 대기 기간이 이미 70년을 넘는 것으로 추산되는 상황에서, 최종 승인일 기준 전환은 신청 기회 자체를 더욱 희소하게 만드는 조치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6월 비자 불레틴 발표 시점은 통상 5월 중순으로, 이민 커뮤니티는 향후 우선순위 날짜 전진 여부와 USCIS의 차트 선택 방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취업이민을 추진 중인 신청자들은 담당 이민 변호사와 즉시 상담해 현재 우선순위 날짜 상황과 다음 신청 가능 시점을 정확히 파악할 것을 권고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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