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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이민]2026년 8월 비자 불레틴 발표…인도 EB-2 연내 발급 전면 중단

Admin
2026-08-26
조회수 151






미국 국무부가 2026년 8월 비자 불레틴(Visa Bulletin)을 발표한 가운데, 2026 회계연도(FY2026)의 마지막 두 달을 남긴 시점에서 취업이민 및 가족이민 대부분의 카테고리에서 극히 제한적인 진전만 확인됐다. 특히 인도 국적자에 대한 EB-2(전문직 취업이민) 카테고리가 연간 쿼터를 소진함에 따라 2026 회계연도 내 추가 발급이 전면 중단됐으며, 향후 EB-1(우선순위 취업이민) 카테고리에서도 인도와 중국 국적자에 대한 후퇴(retrogression) 또는 발급 중단 가능성이 경고됐다.


EB-1 카테고리의 경우, 대부분의 국가에 대해 현재(Current) 상태가 유지됐다. 중국 국적자의 우선일(priority date)은 1개월 전진했으나 인도 국적자는 변동이 없었다. 국무부는 다만 인도 EB-1 카테고리에서 비자 발급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2026 회계연도 종료 전 해당 카테고리가 후퇴하거나 발급이 불가능해질 수도 있다고 명시적으로 경고했다. EB-1에 해당하는 주요 직군은 특출한 능력 보유자(extraordinary ability), 뛰어난 교수 및 연구자, 그리고 다국적 기업 관리자 및 임원이다.


EB-2 카테고리는 중국을 포함한 대부분의 국가에 대해 변동 없이 현재 상태를 유지했다. 그러나 인도의 경우 이미 연내 배분 가능한 비자 수가 소진돼 발급 자체가 불가능(unavailable)한 상태로 전환됐다. 인도 국적 IT 전문직 종사자나 엔지니어 등 EB-2 카테고리 신청자들 사이에서는 수십 년에 달하는 대기 기간이 현실화되는 것에 대한 우려가 재차 높아지고 있다. 미국 내 한인 이민자들의 경우 인도·중국 국적자와 달리 대기 기간 측면에서 상대적으로 유리한 위치에 있으나, 전반적인 쿼터 경색 추세는 한인 신청자들에게도 결코 낙관적이지 않다.


EB-3 카테고리에서는 상대적으로 긍정적인 변화가 있었다. 대부분의 국가에 대해 우선일이 1개월 전진했으며, 중국도 소폭이나마 전진이 확인됐다. 다만 전반적인 진전 폭이 극히 미미한 수준에 그쳐, 오랜 대기 기간을 이어가고 있는 신청자들에게는 여전히 큰 위안이 되지 못하고 있다. 국무부는 FY2026 마감이 가까워질수록 필리핀 국적자에 대한 EB-3 카테고리도 후퇴 또는 발급 중단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이민 전문가들은 FY2026 회계연도가 9월 30일로 종료됨에 따라, 9월 비자 불레틴에서 상당수 카테고리의 우선일이 더욱 후퇴하거나 발급 자체가 일시 중단될 가능성에 대비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특히 다음 회계연도(FY2027) 초반에는 새롭게 배분된 비자 쿼터로 인해 우선일이 다시 전진할 수도 있는 만큼, 영주권 신청 전략을 탄력적으로 조정할 필요가 있다는 조언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 우선일이 가까워진 신청자들의 경우 I-485(영주권 신분 조정) 제출 가능 여부를 매월 발표되는 USCIS의 수리 기준일과 비교해 면밀히 확인해야 한다.


한편 EB-5 투자이민 카테고리는 대부분의 국가에서 현재 상태를 유지했으며, 국무부는 농촌 또는 고실업률 지역 프로젝트를 통한 EB-5 투자의 경우 비교적 신속한 처리가 기대된다는 견해를 유지했다. 취업이민 절차를 밟고 있는 한인 커뮤니티에서도 최신 불레틴 동향에 촉각을 세우는 분위기로, 이민 전문 변호사 상담을 통한 신속한 전략 재수립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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